유럽계 외투기업 만난 최상목 "적극적인 투자 평소대로 추진해달라" > 경제기사 | economics

서울=뉴스1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한 유럽상공회의소EUCCK 오찬간담회를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5.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럽계 외국인 투자기업과 만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한국 경제에 대한 지속적인 믿음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필립 반 후프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 등 유럽계 주한외국상공회의소 회장, 주요 유럽계 외국인 투자기업 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와 경제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평상시와 같은 체계화된 정책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정치적 상황으로 인한 외국인 투자기업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위기에 강하고 높은 회복탄력성을 가진 한국 경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투자와 기업활동을 평소대로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회의에 참석한 유럽계 기업인들은 "최근 한국 정세에 대한 업계의 우려가 지속되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의 투명한 상황 공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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