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오래 맛있게 먹는 법…2시간 전 차갑게 해야 식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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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다 먹을 수 없는 수박, 어떻게 보관할까? 픽셀이미지 마트에 수박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냉장고에서 막 꺼낸 시원한 수박 한 조각은 덥고 습한 여름에 한 점의 휴식이 될 수 있다. 단 보관법이 문제다. 아무리 작아도 한 덩이에 5kg 이상 되는 수박은 한 번에 다 먹어 치울 수는 없는 일. 보관이 중요하다. 수박, 냉장 보관이 아니라고? 식품 전문가는 더운 날씨에 잘 자라는 토마토, 복숭아, 오이 같은 과일과 채소는 일반적으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 말한다. 수박도 마찬가지다. 최상의 맛과 식감, 영양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서늘한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수박에는 우리 몸 세포 손상과 싸우는 카로티노이드인 리코펜이 함유되어 있다. 각각 다른 온도에서 보관한 수박을 비교한 한 연구는 실온에 보관한 수박이 가장 높은 수준의 리코펜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수박은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두면 일주일 보관이 가능하다. 더운 여름날, 아무리 영양을 생각하더라도 미지근한 수박이 싫다면 먹기 전 2시간 정도 전에 냉장고에 두고 차갑게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이미 자른 수박은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조각조각 잘랐다면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한다. 이렇게 보관한 수박은 3~4일 동안 신선도를 유지한다. 그러나 수박 겉면에 곰팡이가 폈거나 끈적끈적한 질감이 있거나 한 입 먹었을 때 톡 쏘는 탄산의 맛이 느껴진다면 즉시 버려야 한다. 전문가는 큐브 형태보다는 수박을 반 잘라 보관하거나 우묵한 수박 껍질 안에 과육 조각을 담아내면 천연 수분 장벽을 유지하고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강남 벤츠 음주운전 사망사고’ DJ예송, 징역 10년 선고···“벤츠와 열쇠 몰수” · 김건희 “대통령께서 큰 소리로 역정”···한동훈에 보낸 문자 5건 공개 · 제니, 실내흡연 논란…스태프 ‘면전에’ 연기 뿜었나? · “멧돼지로 오인”···횡성서 엽사가 쏜 총에 동료 중태 사고 · SK, 삼성 제치고 상반기 대기업 시총 증가 1위···하이닉스의 ‘힘’ · ‘샴푸 통에 숨기고 땅에 묻고’···60억대 마약류 밀수업자 70여명 덜미 · [속보] 채상병 특검법 ‘두번째 거부권’...재의요구안, 국무회의 통과 · [속보]시청역 돌진 사고 운전자 “일방통행 몰랐다” 진술 · 평택서 사고 난 전기차량에 불…탑승자 숨진 채 발견 ·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부채는 ‘관음증’ 환자의 ‘핫템’...겸재·단원·추사도 사랑한 화폭이었다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5·18 성폭력 아카이브’ 16명의 증언을 모두 확인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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