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삼성…故 이건희 4주기 추모 행사 차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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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오는 25일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4주기는 예년처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과 함께 반도체 사업에서의 경쟁력 약화 등 여러 상황이 겹쳐 삼성전자 내부 분위기는 좋지 않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이 선대회장의 4주기 추도식은 경기 수원 선영에서 오는 25일 열릴 예정이다.
별도 추모행사 없이 유족들과 삼성 사장단들이 모여 신경영 철학 등 고인의 업적과 뜻을 기릴 전망이다.
특히 이재용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삼성의 일본 내 협력회사 모임 LJF이건희와 일본 친구들 정례 교류회를 주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올해는 예년보다 더욱 엄숙한 분위기에서 선대회장의 추모가 진행될 전망이다. 지난해 열렸던 행사 중 일부는 올해 진행하지 않는 식으로 조용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는 이 선대회장이 각별히 챙겼던 안내견 학교 사업의 30주년 기념식, 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선대회장 3주기 추모음악회를 잇따라 진행했다.
이 선대회장은 2014년 5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6년5개월여간 병석에 있다가 2020년 10월25일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그는 1987년 부친인 이병철 창업회장 별세 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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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한 기자 unhankim@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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