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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미래 바이오 전략 핵심은 ADC…리가켐과 손잡은 삼바로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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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5-01-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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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리가켐 업무협약
"연내 3개 이상 ADC 프로젝트 협력"
위탁 수주 넘어 독자적 신약 개발로
삼성의 미래 바이오 전략 핵심은 ADC…리가켐과 손잡은 삼바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점찍은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이 분야 강자로 꼽히는 국내 기업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와 협력을 확대한다. 단순 위탁개발CDO 수주를 넘어 장기적으로 신약 개발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리가켐바이오는 ADC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올해 3건 이상의 ADC 프로젝트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함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복수의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만큼 공동연구, 후보물질 투자, 공정개발 등 세계 ADC 시장 공략을 위한 이례적인 협업을 모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인천 송도에 4층 규모로 완공한 ADC 의약품 전용 생산시설에서 리가켐바이오와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2월 CDO 계약, 6월에는 ADC 물질이전 계약도 맺은 바 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두 회사의 역량을 결합해 한국의 ADC 기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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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선택한 리가켐바이오는 ADC 분야에서 그간 기술수출 14건을 달성한 선두주자다. 기술수출 누적 계약 규모가 10조 원에 육박한다.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들은 위암,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등에 대해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특히 오리온을 대주주로 맞은 이후 리가켐바이오는 자체 신약 개발 완주에 도전하고 있다. 김용주 리가켐바이오 대표는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 기술료 수취가 기대되며, 이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연구개발Ramp;D 투자를 통해 5년 안에 임상시험 후보물질 15개 이상을 발굴할 것"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풍부한 위탁개발생산CDMO 경험을 활용해 이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항체 자체를 약물로 사용하는 항체의약품과 달리 ADC는 항체에 필요한 약물을 붙여 만든다. 세포를 파괴하는 약물을 붙여 항체가 암세포를 찾아냈을 때 정확하고 빠르게 공격하는 식이다. 대표적인 ADC 신약인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가 블록버스터 반열에 오르면서 빅파마들이 너도나도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고, 지금은 세계적으로 12개 ADC 신약 후보물질이 임상시험 3상, 약 40개 물질이 2상 단계에 올라 있다.

지금까지 항체의약품 위탁생산CMO으로 성장해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ADC를 주요 차세대 먹거리로 삼은 것도 이런 배경에서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그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아라리스 바이오텍, 에임드바이오, 브릭바이오 같은 ADC 기술 기업에 계속 투자해왔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인투셀과 지난해 ADC 공동연구 계약을 맺었다. 조만간 삼성의 바이오 간판 전략이 CMO가 아닌 ADC가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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