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치 선점길 열렸다…서울원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 진행 > 경제기사 | econo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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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서울 분양시장의 최대어 ‘서울원 아이파크’가 정당계약일정을 모두 치른 가운데, 일부 세대에 한하여 무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총 1,856세대를 공급하였으며 실제로 정당계약기간 내 약 70% 계약이 이루어졌고, 558가구의 잔여세대에 한하여 1월 8일 무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업계전문가는 “서울원 아이파크 전체 공급 물량중 약 30%에 해당하는 물량만이 무순위 공급으로 이루어지며, 무순위 청약과 함께 청약조건 또한 대거 완화되는 만큼 광역수요의 청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1·2순위 청약시 거주지 제한 등의 요건들이 대거 완화되는 만큼 미래가치를 선점하려는 광역수요의 움직임도 예상된다.

1월 8일 무순위 청약을 통해 잔여세대를 공급하는 ‘서울원 아이파크’의 당첨자 발표는 1월 9일 이루어지며, 계약 체결은 1월 10일~11일진행한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총 15만㎡ 부지 중 약 7만 7,586㎡ 부지에 분양형 공동주택 1,856가구, 공공임대 408가구, 레지던스 768실 등 총 3,03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4층~지상 49층, 8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서울원 아이파크’ 공동주택 전용면적 59~244㎡ 1,856가구를 일반 공급한다.

단지명 서울원의 의미는 삶을 담는 거대한 원을 뜻한다. 서울의 미래가치를 담은 원대한범위의 원으로, 반경 1km안에 모든 삶의 요소를 담아 완성한 하나의 타운으로 공급하겠다는 것이 HDC현대산업개발의 입장이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사업비 약 4조 5,000억원에 달하는 광운대역세권 개발 통해 공급된다. 서울광역시 노원구 소재 광운대역과 석계역 사이에 위치한 대규모 물류시설 이전적지에 대규모 쇼핑몰 및 주거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개발을 맡은 HDC현대산업개발은 사람과 자연, 도시환경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심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서울 최대 규모의 주거, 문화, 업무, 관광, 의료 부분이 한 곳에 집약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추후 서울 동북권 대표하는 랜드마크 등극 기대감이 높다.

실제로 서울원 개발지 내에는 주거시설뿐만 아니라 HDC현대산업개발이 본사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수의 오피스 수요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지역 내 최초의 글로벌 5성급 호텔인 ‘메리어트 서울원’을 비롯해 IMAX 상영관이 들어서는 CGV가 들어서 직·주·락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생활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데일리안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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