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티베트 규모 7.1 지진, 3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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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7일 오전 중국 티베트자치구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현지 시간 오전 11시 50분 기준으로 사망자는 32명, 부상자는 38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현지 시간 티베트자치구의 제2 도시인 르카쩌日喀시 딩르定日현북위 28.50도·동경 87.45도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10㎞다.
진앙으로부터 반경 20km 범위에 거주자 수는 690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은 "딩르현과 주변에서 진동이 매우 분명했고, 진원지 부근에 적지 않은 가옥이 붕괴됐다"며 "이미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딩르현 창숴長所향·취뤄曲洛향·춰궈措果향 등 3개 향중국 농촌의 기초 지방정부 단위에 걸쳐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지진 진원지는 자치구 성도 라싸 시에서는 379㎞ 거리에 있다.
딩르현 현장은 "현 정부는 교통, 수리, 주택 분야 간부들이 모두 출동해 구호 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여진에 대비한 대피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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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티베트자치구 딩르현의 소방대원들이 지진 피해지역으로 출동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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