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내재화할 것"…현대차, 2024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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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인사말에서 "현대차는 점차 높아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보다 공고히 다지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 현대차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크게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세 파트로 구성됐다. 환경 파트에서는 기후변화, 순환경제, 생물다양성 등 회사의 경영 활동과 밀접한 환경 관련 주제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올해는 기후변화 시나리오 기반의 물리적 리스크 분석 결과와 5년 단위 탄소 배출량 감축 로드맵, 생물다양성 관련 리스크 관리 현황 등이 새롭게 공개됐다. 사회 파트에는 임직원, 협력사, 고객, 지역사회 등 여러 이해관계자를 중심으로 한 주요 콘텐츠가 게재됐다. 아울러 점차 중요도가 커지는 인권경영 관련 추진체계와 거버넌스 관련 정보가 보강됐으며 그린워싱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 등도 소개됐다. 지배구조 파트는 이사회 책임 경영, 윤리·준법 경영, 리스크 경영 등 기업 지배구조 관련 핵심 항목들로 이뤄졌다. 이사회 역량과 다양성을 가시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역량구성표BSM, Board Skills Matrix가 추가됐으며 윤리·조세 등에 대한 정보들도 보다 세분화해 수록됐다. 보고서 마지막 부분에는 각종 실적과 데이터, EGS 인증 현황 등을 담은 팩트북Fact book이 별도로 삽입돼 최근 3개년간의 지속 경영 관련 주요 지표를 누구나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2024 지속가능성 보고서 각 파트에 들어가는 콘텐츠와 데이터를 해당 부문에서 철저히 검증하도록 함으로써 보고서를 통해 공시되는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ESG 정보 공시와 관련한 기업의 의무와 책임이 확대됨에 따라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대외 소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데이터 관리부터 최종 공시까지 전방위적으로 ESG 정보 공시 체계를 지속 보완하고 공시 규제 대응 역량을 향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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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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