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10곳 중 6곳 "악"…1300원대 환율 적용 사업계획 뒤집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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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은행 관계자가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2025.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국내 주요 대기업 중 63%는 올해 사업계획에 1300원대 환율을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 이상으로 급등하면서 우리 기업들이 원자재 조달 비용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5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 대기업의 환율 영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은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하면서 적용한 원/달러 환율은 1350~1400원 범위가 33.3%로 가장 많았고, 1300~1350원 범위가 29.6%로 뒤를 이었다. 주요 대기업 10곳 중 6곳이 올해 사업계획에 1300원대 환율을 적용한 셈이다.
1400~1450원대 범위의 환율을 적용한 기업은 18.5%였고, 현재 수준인 1450~1500원 범위의 환율을 적용한 기업은 11.1%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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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의 올해 사업계획 적용 환율/그래픽=윤선정 |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12월 초 비상계엄 사태로 1430원대까지 오른 뒤, 18일 미 연준이 2025년 금리인하 횟수를 조정하겠다는 발표가 나오며 1450원을 돌파했다. 이후 27일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표결 직후 1470원을 넘었고, 현재까지 1450원대 환율을 기록 중이다.
기업의 예측을 벗어난 고환율로 인한 애로점으로는 원자재 및 부품 조달비용 증가가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혔다. 이어 △해외투자 비용증가 △수입결제시 환차손 발생 △외화차입금 상환부담 증가 순이었다.
대한상의는 "전통적으로 환율상승은 수출가격이 하락하는 효과가 있어 수출 주도형인 우리경제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엔 해외 현지생산 비중이 증가하고, 환헷지 달러화 결제가 늘어나면서 효과가 제한적"이라며 "고품질 원자재 수입가격이 오르면서 영업이익에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기업들은 불안정한 환율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제로 △기업에 대한 외환 유동성 지원 확대63.0%, 이하 복수응답 △긴급시 외환시장 안정조치 시행63.0%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다음으로 △수출입 기업에 대한 대출 및 보험 강화 등 금융지원 확대37.0% △원자재 수급 안정화를 위한 비축 및 공동구매 지원33.3% △환율변동 피해에 따른 특별 세제혜택 제공25.9% △국산부품 및 원자재 대체를 위한 Ramp;D 지원 강화22.2% 등도 필요하다는 응답이 나왔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우리나라가 1997년 외환위기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았을 때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하며 충격이 컸으나 여진은 비교적 짧았다"며 "지금의 환율 불안은 경기침체가 누적되어 온 과정에서 국내·외 리스크 충격이 겹친 상황이라 그 여파와 불확실성이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불안정한 환율 상승이 자본 유출, 대외신인도 하락 등 소위 눈덩이 효과처럼 확대되지 않도록 외환시장 안정화와 기업 유동성 지원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이 기회에 우리경제의 과감한 체질개선과 구조적 전환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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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욱 기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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