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름값 12주째 상승…강달러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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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12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대비 L당 8.8원 상승한 1,671.0원을 기록했다.
지난 8월 넷째 주 이후 4개월 만에 1천507.3원을 기록한 뒤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5달러 오른 82.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2.3달러 상승한 91.6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국제유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환율 상승으로 제품 가격까지 영향을 준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1.5달러 오른 75.5달러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높은 1,729.6원을 기록했다. 반면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643.1원을 보였다. 알뜰주유소 평균가는 1,645.2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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