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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창사 이래 최대 수주 달성…작년 4조7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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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5-01-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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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부문, 1조7500억 역대 최대
수주 잔량도 9조3000억원 달해


영도조선소 전경. HJ중공업 제공
영도조선소 전경. HJ중공업 제공

[파이낸셜뉴스] HJ중공업이 지난해 연간 기준 4조7000억원을 수주하며 창사 이래 최대 수주액을 달성했다. 양대 사업인 조선업과 건설업에서 잇달아 수주 곳간을 채우는 데 성공하면서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HJ중공업은 지난해 조선부문에서 1조7500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22년 수주액 대비 150%, 2023년에 비해서는 300% 증가한 규모다. 건설부문에서는 공공공사 분야에서 1조3000억원, 도시정비사업 8000억원, 기타 민간·해외공사 등으로 8400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전통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특수선사업에서는 유지·정비·보수MRO 사업 역량이 수주 낭보로 이어지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해군의 유도탄고속함 18척 성능개량사업과 대형수송함인 독도함과 고속상륙정LSF-II 창정비 사업을 따내 MRO 시장에서 강점을 재확인했다. 이외에도 해경의 3000t급 경비함 1척, 신형 고속정 4척 신규 건조사업 등을 포함해 총 5504억원 규모의 수주고를 올렸다.

상선분야에서는 탈탄소 기술에 중점을 둔 친환경 선박 개발이 빛을 발했다. 유럽지역 여러 선주사로부터 총 8척, 1조2000억원 규모의 79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 모두 유사 선형이어서 반복건조에 따른 생산성과 수익성 증대 효과까지 점쳐지고 있다.

지난해 상선과 특수선사업에서 올린 1조7500억원대 수주는 영도조선소 단일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신규 수주가 증가하면서 수주 잔량도 동반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조선·건설부문을 합한 HJ중공업의 수주 잔량은 9조3000억원에 달한다.

HJ중공업은 지난해 수주 증가 비결에 대해 재도약 기반 마련을 위해 사업부문별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공격적 수주 행보에 나선 덕분으로 분석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조선과 건설의 부문별, 사업부별 전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한 덕분에 고른 수주 실적을 올리며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올 한 해도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회사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온 구성원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MRO #부산 #친환경 #건설 #선박 #독도함 #영도 #도시개발 #도시정비 #수송함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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