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만에 사무실 뚝딱…중소형 오피스 시장 공략한 스파크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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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20~50인 중소기업을 위한 차세대 오피스 솔루션
표준화된 디자인과 가격을 통해 예산과 시간 낭비 줄여 오피스 통합 운영·관리 서비스, 스마트 오피스 기능 제공 국내 공유오피스 업체 스파크플러스가 중소기업을 위한 사무실 솔루션인 ‘오피스 B’를 출시했다. 스파크플러스는 20~50인 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오피스 브랜드 오피스 B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오피스 B는 예산과 인력 문제로 대기업에 비해 근무 환경이 열악한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중소형 기업도 프라임 빌딩 수준의 시설과 인프라 등 더 나은 업무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중소규모 사무실 솔루션은 국내 첫 시도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피스 B는 규격화된 오피스 디자인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오피스 인테리어 시장은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제안하면 협의를 거쳐 최종 디자인을 확정해왔다. 오피스 B는 인원과 규모를 선택하면 조건에 맞는 사무실 레이아웃과 견적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인테리어 협의 절차를 최소화해 예산과 시간을 확보하는 셈이다. 스파크플러스 관계자는 “최종 견적과 초기 견적의 차이가 크지 않아 예산 운용이 쉽다”며 “평균 30일 이내 사무실을 완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클리닝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시설 관리 등 사무실 운영 업무도 오피스 B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스마트 오피스 기능을 적용한 운영체제OS를 직접 개발했다. 출퇴근 관리, 회의실 예약, 냉난방·조명·블라인드 조절 등의 자동화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원격 제어를 활용하면 퇴근 후에도 사무실 관리가 가능하다. 스파크플러스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현재 37개의 직영점과 제휴 및 위탁지점을 운영 중이다.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오피스 B를 비롯해 빌딩 밸류애드 솔루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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