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동네 축구장 깜짝 등장 2000명 인파 모여…경찰까지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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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강문정 기자]
지난달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한국 손흥민이 관중을 향해 박수를 보내고 있다.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5일 저녁 경기 용인시에 있는 일반인 축구장에 나타났다. 손흥민을 보기 위해 2000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리면서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당시 골키퍼 김승규와 함께 일반인들로 구성된 축구팀과 경기를 하기 위해 오후 8시쯤 용인 수지체육공원을 깜짝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쯤 경찰에 “사람이 너무 많이 위험하다”는 내용의 안전사고 우려 신고가 13건 접수됐다. 경찰은 소방당국과 시청 재난상황실에 이런 상황을 전파하고 경비계, 지역 경찰 등 29명을 현장에 투입해 통제에 나섰다. 손흥민의 등장 소식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순식간에 2000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일부 시민들이 손흥민을 보기 위해 경기장 주변 울타리를 타고 올라가는 등 아찔한 상황도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경기장 분위기가 과열되자 손흥민은 예정보다 10분가량 일찍 경기를 종료하고 오후 10시 10분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별다른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시민들의 귀가 조처도 안전하게 완료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손흥민은 서울 광진구의 한 축구장에서 일반인들과 축구 경기를 해 화제가 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이기도 한 손흥민은 시즌을 끝내고 현재 국내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친선 경기를 치르고, 내달 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과도 맞붙는다. [이투데이/강문정 기자 kangmj@etoday.co.kr] [관련기사] ☞ "손흥민이 용서했지만…" 벤탄쿠르, 징계로 EPL 개막전 결장하나 ☞ 변우석, 드디어 성덕 됐다…손흥민 사인 티셔츠 받고 인증 ☞ SON아카데미’ 폭행 코치는 손흥민 친형…"구타로 허벅지 피멍" ☞ 손흥민, 최고급 주택 ‘에테르노 압구정’ 매입…분양가만 400억 ☞ 토트넘, 손흥민과 재계약 안 한다?…영국 언론 "상호 간 1년 연장에 합의" [주요뉴스] ☞ [제약·바이오 주간동향] 삼성바이오, 1.46兆 ‘역대 최대’ 수주 外 ☞ 나만 몰랐던 최신 뉴스 영상 이투데이TV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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