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광주 콘서트서 관객 4명 온열질환으로 이송…78명 응급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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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장유진 기자]
연합뉴스 가수 싸이의 광주 콘서트에서 총 82명의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보인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7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싸이흠뻑쇼 썸머 스웨그SUMMER SWAG 2024 콘서트에서 4명이 온열질환 증세를 호소,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들 외에도 현장에서 물이나 소금 등을 받아가거나 안전부스에서 쉬는 등 78명이 응급조치를 받았다. 안전사고나 다중밀집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소방당국은 이틀간 이어지는 광주 콘서트에 대비해 주최 측과 별도로 현장에 소방 인력 50명을 배치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 대표지점 체감온도는 31.3도를 기록했다. 밤사이 기온은 26.6도를 넘기면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난 바 있다. 5일부터 발효된 폭염경보는 이날 오전 10시 폭염주의보로 하향됐다. [이투데이/장유진 기자 yxxj@etoday.co.kr] [관련기사] ☞ "여름엔 싸이와 함께"…싸이흠뻑쇼 2024, 오늘10일 오후 8시 티켓 오픈 [주요뉴스] ☞ 천장 뚫은 삼성전자…증권가는 “더 오른다” ☞ 나만 몰랐던 최신 뉴스 영상 이투데이TV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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