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에 부모님 가게 간다…돈 안 받고 가족 돕는 청년 1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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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명동거리 상가에 임대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News1 이승배 기자
무급 가족종사자는 보수를 받지 않고 가족이나 친인척이 운영하는 자영업을 돕는 취업자를 말한다. 2020년 1~5월 기준 6만 2643명 수준이었던 청년층 무급가족종사자는 지난해까지 매년 감소하다 올해 들어 다시 증가 전환했다. 연령별로 보면 특히 20대 후반25∼29세 무급 가족종사자가 크게 늘었다. 올 1∼5월 20대 후반 무급가족종사자는 2만 356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800명 증가했다. 반면 청년층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연령대에서 무급 가족종사자는 감소했다. 30·40대 무급 가족종사자는 각각 7만 6683명, 12만 3193명으로 전년보다 7700명, 9400명 줄었다. 무급 가족종사자가 가장 많은 60대 이상40만 4885명은 같은 기간 400여명 줄었으며, 50대21만 7574명도 약 1500명 감소했다. 다만 증감분 표본이 1만 명 이하인 경우 통계상 오차가 있을 수 있어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단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ss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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