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한우농장서 럼피스킨…올해 열 번째 사례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경북 상주 한우농장서 럼피스킨…올해 열 번째 사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24-10-19 22:24

본문

올해 경북서 첫 발생…정부 "전국적인 전파 우려"

경북 상주 한우농장서 럼피스킨…올해 열 번째 사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경북 상주시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장주는 기르던 소에서 피부 결절을 확인하고 가축 방역기관에 신고했고,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강원 양양군에서 발생이 보고된 뒤 9일 만의 추가 발생이다. 올해 경북에서 럼피스킨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방대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보내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과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이 농장에서 기르던 소 47마리 중 럼피스킨 양성인 5마리는 살처분하기로 했다.

상주시뿐 아니라 인접 9개 시·군경북 문경·예천·의성·구미·김천, 충북 영동·옥천·보은·괴산 소재 축산 관련 시설 등에 오는 21일 오후 9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발생 지역과 인접 시·군에 대해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했고, 오는 25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하도록 했다.

또 발생농장 반경 5㎞ 내 방역대의 소 사육농장 50곳, 발생농장과 역학 관계가 있는 소 사육농장 147곳을 대상으로 임상 검사를 실시한다.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날 열린 방역 대책 회의에서 "이달에만 럼피스킨이 5건이 발생했고 경기, 강원, 충북에 이어 경북까지 확산하는 등 전국적인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각 지방자치단체는 긴장감을 가지고 방역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이달 소고기 공급은 원활한 상황이며, 이번 럼피스킨 발생에 따른 살처분 마릿수는 5마리로 국내 소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고 있다.

sun@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마라톤 뛰는데 갑자기 골프공이 날라와 얼굴 가격…2명 부상
딸 이름 문신까지 새겼는데… 브라질 축구 기대주의 황당 사연
우크라 "파병 북한군 영상 입수"…"나오라" 北억양 목소리 담겨
아버지뻘 택시 기사 때리고 운전대까지 뺏은 진상 승객
아사다 마오, "김연아는 나에게 소중한 존재"
전남산 김, 프랑스 잡지에 소개…"글로벌 입지 강화"
이순재, 출연 중이던 연극 전면 취소…3개월간 휴식
철원 초등학교 인근서 지뢰 신고로 소동…군 "단순 고철" 해프닝
양민혁 선수 꼭 만나고 싶어요 속초중 축구부의 간절한 바람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87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08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