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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조성 위한 세계를 품은 용산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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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4-10-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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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2시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에서 개최
용산국제업무지구 청사진, 용산공원 발전방향 등 논의

서울시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과 용산공원 발전방향, 글로벌 기업 유치정책과 관련한 시의 역할과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서울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조성 위한 세계를 품은 용산 포럼 개최

서울시는 오는 30일 전쟁기념관 내 피스앤파크에서 세계를 품은 용산,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국제업무도시를 주제로 포럼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초의 국가공원인 용산공원을 이해하고 용산국제업무지구가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자리 잡기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용산공원 조성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은 이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포럼은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세션 1 : 용산공원, 기지의 유산과 자연의 조화 △세션 2 : 글로벌 서울의 미래, 용산국제업무지구에 대한 주제로 각 세션에서 2개총 4개의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세션 3에서는 전문가 패널7인의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첫 세션에서는 최창규 한양대 교수가 용산공원 기본계획의 변화과정을 설명하며, 설계공모, 기본계획 변경, 대통령실 이전과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서울시의 역할을 제안할 예정이다. 신중진 성균관대 교수는 용산기지 내 시설물 공동조사의 현황과 향후 용산공원의 과제를 제시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유석연 서울시립대 교수가 용산의 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글로벌 미래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논의한다. 한지혜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아시아 경쟁도시의 글로벌 기업 유치 전략사례를 소개하고,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성공적인 헤드쿼터 유치를 위한 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


마지막 종합토론 세션에서는 ‘용산공원과 국제업무지구의 조화로운 발전 전략’을 주제로 7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토론을 진행한다. 구자훈 한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성필 서울시 용산입체도시담당관, 윤혁경 ANU디자인그룹 대표, 박재곤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종현 2GOOD 대표, 조민우 국토부 공원정책과장, 최혜영 성균관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서울시는 포럼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할 미래 용산의 비전과 발전 전략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공식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사전등록하거나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서울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임창수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포럼이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모여 용산을 서울의 중심이자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만드는 발전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용산이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국제업무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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