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가계살림 팍팍…소득 0.34% 줄고 지출 0.8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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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자녀 혹은 부모와 거주하는 3인 이상 가구의 소득은 줄어든 반면, 계속된 고물가로 인해 지출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3인 이상 가구 지출은 573만 8177원으로 전년 동기568만 8610원 대비 0.87% 늘어났다. 특히 먹거리 관련 지출의 증가 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지출 중 식료품·비주류 음료 구입비와 외식 식대는 1분기 월평균 112만 7834원으로 지난해 106만 8510원 대비 5.5% 늘었다. 식료품·비주류 음료 지출은 지난해 1분기 53만 535원에서 55만 6009원으로 4.8% 늘었고, 외식 식대 지출은 53만 7975원에서 57만 1824원으로 6.29% 증가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양배추를 고르는 모습. 2024.7.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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