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글로벌 플랫폼 향한다…"공채 실시, 외국인도 지원 가능" > 경제기사 | natenews r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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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올해 상반기 글로벌 펀딩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하나의 직무에 국한되지 않고 비즈니스, 스태프, 테크 분야에서 폭넓게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와디즈는 지원자의 역량과 성향을 검토해 최적의 포지션을 제안하며, 지원자들이 적합한 직무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테크 부문은 전문연구요원 복무 가능자도 지원할 수 있다. 전문연구요원 제도는 이공계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한 사람이 3년간 병무청 지정 업체에 근무하며 병역 의무를 대신하는 제도다. 와디즈는 올해 병역지정업체에 선정됐다.

이밖에 사업 및 스태프 분야는 외국어 능력 등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한국어 소통 가능한 외국인도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전형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와디즈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금의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며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돕는 생태계를 마련해 왔다. 올해 발표한 커넥트 더 월드Connect the world 비전에 따라 글로벌 대표 펀딩 플랫폼 기업으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했다.

와디즈는 구성원이 효율적으로 일하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해 개인 생활에 맞춰 출퇴근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장기근속 구성원에게는 리프레시 휴가 등 법적 기준을 넘어서는 다양한 제도를 마련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돕는다는 와디즈의 본질은 함께 일하는 동료가 누구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와디즈의 가치에 공감하며 함께 세계로 나아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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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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