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쉬인 결제 플랫폼, 국내 첫 채용…"C커머스 공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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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온라인 패션 플랫폼 쉬인SHEIN을 주요 고객으로 둔 금융 플랫폼이 처음으로 국내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쉬인이 활용하는 결제 및 금융 플랫폼 ‘에어월렉스Airwallex’가 국내에서 세일즈 디렉터 등 채용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에어월렉스는 2015년 호주에서 설립된 핀테크 회사다. 전 세계 10만개 이상의 기업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직무는 아시아에서 플랫폼 세일즈 팀을 구축하고 에어월렉스의 상업적 입지를 아시아 고객으로 확장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에어월렉스의 주요 고객사 중에는 중국 최대 패션 플랫폼 중 하나인 쉬인이 포함돼 있다. 에어윌렉스가 국내 채용을 시작해 아시아 시장 영향력 확대와 쉬인의 국내 및 글로벌 확장까지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어월렉스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쉬인은 에어월렉스를 통해 전 세계 150개국 이상의 고객들로부터 온라인 결제를 받고 있다”며 “비싼 전환 수수료를 없애고 전 세계 판매자 기반에 대한 지불을 간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전자상거래 패션 플랫폼C커머스 쉬인은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지난달 20일 밝혔다. 쉬인은 지난 4월 말 한국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해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서브 브랜드인 ‘데이지Dazy’의 첫 글로벌 앰배서더로 한국 배우 김유정을 발탁했다. 또 오는 8~14일 ‘K패션 성지’인 서울 성수동에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스타일 인 쉬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 [국민일보 관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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