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나로유통 작년 600억원 순손실…"조합원 손실 우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농협·하나로유통 작년 600억원 순손실…"조합원 손실 우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24-10-18 13:23

본문

농협·하나로유통 작년 600억원 순손실…quot;조합원 손실 우려quot;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한 시민이 배추를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농협의 양대 유통 조직인 농협유통과 농협하나로유통이 수익성 악화로 작년에 600억원에 달하는 순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농협중앙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유통의 매출은 2019년 1조6488억900만원에서 작년 1조3580억8800만원으로 18% 감소했다.

농협유통은 지난 2021년만 해도 27억88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지만 2022년에 적자 전환해 183억2600만원의 순손실을 냈다. 작년 순손실 규모는 287억6800만원으로 더 커졌다.


농협하나로유통 매출은 2019년 3조1195억3200만원에서 작년 1조2915억3300만원으로 59% 급감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18억2400만원에서 309억5900만원으로 17배로 커졌다.

두 유통 조직의 작년 순손실은 600억원에 육박한다.

재정난이 심화하면서 2019년부터 작년까지 하나로마트 매장 7곳이 폐점했다.

정 의원은 "농협유통과 농협하나로유통는 매출이 줄고 적자 폭이 커지면서 농협중앙회 전체 재무구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이는 조합원 손실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농협중앙회는 농협 유통 조직의 수익성 악화와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무 건전성 강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농협유통·하나로유통 개편에 대해 "분리해 독립화하는 게 맞다"며 "지사장 개념으로 책임 경영을 하도록 하고, 안 되면 없애든 지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본연의 업무를 못 하면 두 회사를 과감하게 수술대에 올려서 여러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며 "유통 부문에서는 획기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 관련기사 ◀
☞ 자필로 결백 호소하던 황의조의 추락…국가대표도 ‘불명예 퇴출’ 수순
☞ ‘곰신’ 김연아, 미모로 성수동 제패…군대서 고우림♥ 설레겠네
☞ [단독] 경영권 분쟁으로 시끄러운데 라크로스 ‘회장 놀이’ 하는 한미 임종훈
☞ 이혼, 이혼, 이혼…하반기에도 방송가 점령한 ‘이혼’ 콘텐츠
☞ [TVis] 김미려 “가슴 몰찍 당해… 돈 떼어먹고 협박하려고” ‘같이삽시다’
☞ 임찬규·에르난데스 무실점에 반색한 염갈량 "분위기는 바꿨다" [PO3]
☞ 이순재, 갑작스런 허리 부상 딛고 사건 해결…김용건도 안도 ‘개소리’
☞ “SON, 곧 토트넘 커리어 마감…후임자 물색 중” 英 매체 또 결별 주장
☞ [단독] 윤현민?정혜성, 로맨스 호흡 맞춘다…숏폼 ‘싱글남녀’ 출연
☞ ‘음주 뺑소니’ 김호중, 발목통증 호소에도... 구속기간 12월까지 연장

[한국 스포츠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 블로그]
[최초, 최초, 최초 KBO판 오타니를 아십니까]

<ⓒ 일간스포츠. All rights reservedgt;


안민구 amg9@edaily.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97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29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