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확 줄이고 이 주식 늘렸더니…액티브 ETF 수익률 쑥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삼성전자 확 줄이고 이 주식 늘렸더니…액티브 ETF 수익률 쑥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4-10-18 08:15

본문

본문이미지
주요 액티브 ETF 올해 주가 수익률/그래픽=이지혜
올해 국내 주식시장이 박스권에서 횡보하는 상황에서도 일부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는 시장을 상회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적극적인 시장 대응과 종목 비중 조절로 시장 대비 초과 성과를 올렸다는 분석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 혹은 코스피200 지수를 비교지수로 하는 국내 액티브 ETF 12개 중 9개 상품이 올해 비교지수 수익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1월2일~10월16일 평균 수익률은 3.09%로 비교지수 수익률을 약 5%포인트 웃돌았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ETF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로 올 들어 23.1% 올랐는데 같은 기간 2.63% 하락한 코스피200 지수 대비 25.73%포인트 상회하는 성과였다.


같은 코스피200을 비교지수로 하는 TRUSTON 주주가치액티브 역시 올해 12.79%의 수익률로 비교지수를 15.42%포인트 웃돌았다. 코스피 지수가 비교지수인 KODEX 혁신기술테마액티브와 TIMEFOLIO 코스피액티브는 올해 각각 8.29%, 6.24% 올라 비교지수를 9.66%포인트, 7.6%포인트 웃도는 성과를 냈다.

액티브 ETF는 기초지수 구성종목을 그대로 복사하는 패시브와는 달리 종목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투자해 기초지수를 상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좋은 성과를 낸 ETF들 역시 공통적으로 적극적인 자산운용을 통해 수익률을 높였다는 특징이 있다.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는 지난해말 삼성전자의 비중이 15.11%로 가장 높았지만 현재 비중은 2.86%로 확 줄였다. 올해 삼성전자 주가가 오를 때마다 조금씩 차익실현 하면서 비중을 조절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 들어 주가가 50% 가량 오른 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설정단위CU당 주식수를 지난해말 89주에서 현재 120주로 늘렸다. 메리츠금융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올해 전반적으로 성과가 좋았던 금융주들에 대해서도 비중을 늘리면서 ETF 수익률도 개선될 수 있었다.

TRUSTON 주주가치액티브는 주주가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발굴해 투자한다. 지난해말에는 고려아연, 현대글로비스, KCC, 동화약품, 한국알콜 등이 구성종목 비중 상위를 차지했으나 현재는 KB금융, 현대차2우B, 삼성카드, NH투자증권, SK 등으로 대거 종목 교체가 이뤄졌다. 금융주와 우선주 등 밸류업 정책의 수혜가 예상되는 배당주 위주 투자로 수익률을 높였다.

KODEX 혁신기술테마액티브는 국내증시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 혁신기술테마에 해당하는 종목 위주로 투자한다. 올해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비중을 지난해말 1.92%에서 현재 5.04%로 높였고 비중 상위에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일렉트릭 등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ETF 전체 성과에도 기여했다.

테마형 ETF 중에서도 KODEX K-신재생에너지액티브와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는 비교지수를 각각 45.93%포인트, 27.28%포인트 상회하는 성과를 냈다. 미국증시를 비교지수로 한 액티브 ETF 중에서는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TIMEFOLIO 미국Samp;P500액티브 에셋플러스 글로벌대장장이액티브가 비교지수를 각각 22%포인트, 17.26%포인트, 12.07%포인트 상회하는 성과로 주목받았다.

하재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액티브 주식 ETF는 시장 대비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테마형 액티브 ETF는 테마 성과가 부진할 때 상대적으로 수익률 방어 능력이 뛰어났다"며 "국내 시장에서 액티브 주식 ETF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성과보다는 새로운 테마 선점이 더 중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김미려 "지인이 가슴 사진으로 협박…대부업 광고, 돈 못 받고 욕만 먹어"
국민 왕비로 유명했던 배우, 갑자기 사라진 이유…"30억 빚, 이혼까지"
"박지윤 어떻게 참았냐" "최동석 막말 심해"…누리꾼 반응 보니
구혜선 "지인들에 돈 떼여…훔쳐간 그림, 경매 올라와 있더라"
샵 서지영 만난 이지혜…"왜 배우 안 하냐" 묻자 셀프디스 폭소
10대 병사에 사살된 하마스 지도자 신와르…가자전쟁 끝 보이나
"결혼식 38만원으로 해결"…호텔 대신 맥도날드 빌리는 중국인들
"항문에 바둑알 넣어" 괴롭힘에 살인자된 아들…"앞길 창창" 아빠는 선처했다
최동석·박지윤, 녹취록 논란에도…SNS에는 평온한 일상 공개
[단독]"막걸리 청년이 죽었다"…숨진지 2주 만에 발견된 30대
구혜선 "딱 하루 1위하고 3000만원 벌었다"…중국서 대박 난 사연
첫 소감 밝힌 한강 "일상 달라지지 않길…6년간 책 3권 쓰는데 몰두"
미카도스시, 대전 가수원점 그랜드 오픈… 충청지역 확장
"10억 로또, 동탄이 끝이었나"…못 먹어도 고 줍줍, 사라진다?[부릿지]
지리산 등반하다 곰 봤다더니…"반달가슴곰 57마리 위치추적 불가능"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43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0,93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