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한 아파트가 곧 브랜드…입주민 서비스에 공들이는 건설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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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한 아파트가 곧 ‘브랜드’… 입주민 서비스에 공들이는 건설업계
과거 시공과 분양에 주력했던 건설업계가 최근에는 입주민들에게 편리한 생활과 삶의 질을 높이는 서비스까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모바일 상담 애플리케이션앱을 재단장했다. 이 앱의 이용자는 분양 시점부터 세대 내 사후관리서비스AS 기간이 만료되는 입주 3년차까지의 입주민이 대상이다. 견본주택 방문 예약부터 입주 이후 하자 신청과 입주단지 서비스 신청까지 이 상담 앱을 통해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입주날 도시락을 신청하는 웰컴밀서비스 및 입주민을 위한 와인 클래스, 힐링 티 클래스 등도 운영하고 있다. 대우건설 모바일 앱 이용자 A씨는 “2019년쯤 중견건설사 아파트 분양을 받았을 당시에는 전화나 문자, 우편으로 안내가 오거나 직접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일정을 확인해 왔는데, 최근 분양을 받고 앱을 이용해보니 정말 편리해졌다”며 “앱으로 방문 일정 등을 예약하고, 바로 조회가 가능해 업무 방식에도 더욱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입주 전 고객의 입주 준비 편의성을 높이는 ‘아이파크 핑크 서비스’를 올해부터 아이파크 웰컴 서비스로 개편해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별도 웰컴 서비스 매니저를 지정해 입주 고객의 하자 관리 및 접수, 처리 상태를 고객에게 사전에 알려준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고객서비스팀이 지난해 서비스를 진행한 9개 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서비스를 진행한 아파트 단지의 입주 만족도가 1년 새 82.3점에서 88점으로 상승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돼 특히 가족 단위 세대에서 만족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자사 주거 브랜드 ‘롯데캐슬’ 입주민을 대상으로 ‘캐슬링CASTLing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캐슬링은 롯데건설이 통합 고객 만족 서비스를 구축하고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론칭한 CS서비스 브랜드다. 특히, 올해는 단지 특성을 고려한 입주민 유형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페스티벌, 클래스, 에코, 클린의 4가지 테마로 나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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