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가 차남 조현문, 고 조석래 회장 계열사 지분 상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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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지난 7월5일 서울 강남구 스파크플러스에서 열린 유산 상속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부친인 고 조석래 명예회장의 지분을 상속받았다.
3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전 명예회장의 효성티앤씨·효성화학·효성중공업의 지분이 조 전 부사장에게 이전됐다.
조 전 부사장의 상속 지분은 효성티앤씨 14만5719주3.37%, 효성화학 4만7851주, 효성중공업 13만9868주1.5%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859억원 규모다.
이로써 조 명예회장 별세에 따른 지분 상속 절차는 사실상 일단락됐다. 앞서 장남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삼남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에 대한 상속은 지난 5월 마무리됐다.
지난 3월 별세한 조 명예회장은 ‘형제의 난’으로 가족과 의절한 조 전 부사장에게도 최소 법정 상속분인 유류분을 웃도는 재산을 물려주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조 전 부사장은 상속 재산을 전액 공익재단 설립에 출연해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병한 기자 silverman@kyunghyang.com
강병한 기자 silverm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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