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의 날…국민연금공단 국무총리 표창 수상 > 경제기사 | economics

36년간 국민의 알권리 충족 및 국가의 사회복지정책 수립에 기여

[유창재 기자]

▲ 사진 오른쪽부터 정태규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와 이형일 통계청장, 박경인 국민연금공단 가입기획부장이 30일 오후 대전 서구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제30회 통계의 날 기념행사’에서 통계유공 정부포상국무총리 표창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연금공단

오는 9월 1일 통계의 날을 앞두고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국민연금공단은 30일 오후 대전 서구에 있는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통계청 주관 제30회 통계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유공기관으로 정부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태규 연금이사는 이날 수상 소감으로 "앞으로도 통계청 등 여러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양질의 통계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 정책이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계청은 통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통계 활용을 권장하기 위해 매년 9월 1일을 통계의 날로 기념하고 있으며, 국가통계 발전에 기여한 통계작성기관 및 통계업무 종사자를 포상한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번 수상에 대해 "국민연금 가입자, 수급자의 기초자료와 현황을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정부·지자체 등 협업 기관의 정책 마련에 필요한 데이터를 생산·공유하여 사회복지정책 수립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은 1988년 제1호 통계연보 발간을 시작으로, 2023년 제36호 통계연보까지 매년 국민연금 가입자, 수급자 및 기금전반에 대한 현황을 공표하고 있다. 또 국민 소통 강화와 민관기관과의 데이터 협업을 위해 국민연금 빅데이터 포털http://data.nps.or.kr을 2022년 4월 개설해 무료로 국민연금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연금 빅데이터 포털은 통계청의 포괄적 연금통계 개발을 위한 데이터를 제공해 노인빈곤 해소와 지속 가능한 복지국가 개혁을 뒷받침하고 있다. 2023년 1월에 최초 공표된 포괄적 연금통계는 국민연금 등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던 11종의 공·사적 연금데이터를 연계하여 연금 수급 여부와 연금 가입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통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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