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GM과 손잡다…美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삼성SDI, GM과 손잡다…美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2회 작성일 24-08-28 11:17

본문

2027년 양산 목표로 약 35억달러 투자
초기 연산 27GWh…향후 36GWh로 확대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가운데과 컬트 켈티 GM 배터리셀amp;팩 총괄 부사장오른쪽이 27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SDI-GM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본계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SDI 제공

삼성SDI와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확정했다.

삼성SDI는 GM과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본계약 체결식에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지난해 3월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부지 선정 등 세부 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확정된 계획에 따르면, 삼성SDI와 GM은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약 35억달러를 투자해 초기 연산 27GWh 규모의 공장을 설립한다. 연산 규모는 향후 36GWh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합작법인의 위치는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이다. 부지 규모는 277만㎡약 84만평에 달한다. 양사의 합작법인 설립은 16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SDI-GM 합작법인에서는 NCA 기반 고성능 하이니켈 각형 배터리를 생산해 향후 출시될 GM 전기차에 탑재된다. 삼성SDI의 각형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통해 주행거리를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금속 재질의 외관과 내부 가스를 내보내는 벤트 등 각종 안정 장치도 갖고 있다.

삼성SDI는 "GM과의 합작법인을 통해 북미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 발판을 마련하고, 최고의 품질과 안전성을 갖춘 각형 배터리 채용 고객사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본계약 체결은 양사의 전기차 시장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이뤄졌다"며 "양사 경영진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북미지역 1위 완성차업체인 GM과 지난해 MOU 체결 이후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미국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프리미엄 배터리 생산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며 "삼성SDI만의 초격차 기술력을 담은 PRiMX 배터리 제품으로 GM이 전기차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리 바라 GM 회장은 "삼성SDI와의 합작법인은 미국 전기차 시장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GM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GM의 전기차와 확대되는 충전 인프라를 경험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우리가 보다 더 다양한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면 전기차 시장과 GM의 전기차 판매는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yj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4살 소년 호기심에 3500년된 항아리 와장창…박물관은 이렇게 대처했다
- 자녀만 100명이 넘는다?…미스터리 텔레그램 창업주
- [인터뷰] "성착취로 이어진 딥페이크…전국 중고생이 홍보책"
- [일타 박성민] "윤한 만찬 연기… 尹이 불쾌해서?"
- 민희진 "해임, 주주간계약 위반·법원 결정 무시"[전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24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1,67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