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상반기 순익 245억…반기 최대 실적 > 경제기사 | economics

토스뱅크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245억원으로 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 출범 2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토스뱅크는 4개 분기 연속 흑자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여신 잔액은 14조 8천억원, 수신 잔액은 28조 5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47.2%와 32.5% 늘었다.


전월세자금대출에 힘입어 예대율은 전년 동기50.4%보다 9%p 이상 상승한 59.6%를 기록했다. 특히 등기변동알림과 보증금 반환 보증 원스톱 가입 등 전세사기 보호 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출시 9개월 만에 잔액 1조 5천억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말보다 3.7배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2.47%로 전년 동기 1.92%보다 0.55%p 늘었다. 상반기 누적 순이자이익도 36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총자산은 31조 1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5% 늘었다.

비이자수익은 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277억원보다 약 2배 증가했다. 상반기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은 14.69%다.

상반기 기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4.9%로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토스뱅크는 설명했다. 또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출을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먼저 출시해 상반기까지 3조원을 시장에 공급했다.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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