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자산운용, 스타필드 창원에 투자···"공동 사업자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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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스타필드 창원에 글로벌 투자운용사 ‘맥쿼리자산운용’이 공동 사업자로 투자에 참여한다.
스타필드 창원은 맥쿼리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출자된 약 645억 원을 유상증자하고, 기존 스타필드 창원의 주식 100%를 보유한 신세계프라퍼티가 약 645억 원 유상감자를 진행해 지분율 5:5의 비율로 사업을 운용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스타필드 창원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자금 확보로 사업의 급물살을 타고 다양한 경험과 금융 노하우를 가진 대주주를 확보해 사업 전반에 있어 큰 도움을 얻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타필드 창원은 지하 4층에서 9층까지 연면적 21.7만㎡ 규모로 쇼핑몰·문화·엔터테인먼트·운동시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원데이 트립을 제공하는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코엑스몰점, 수원점에만 있는 ‘별마당 도서관’이 지역 최초로 들어선다.
스타필드 창원 관계자는 “스타필드 창원과 글로벌 투자운용사 맥쿼리자산운용이 함께 하게 돼 더욱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며 “사업에 박차를 가해 스타필드 창원의 성공적 오픈은 물론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필드 창원은 지난 29일 설계변경에 따른 교통영향평가를 조건부 의결로 통과해 연내 건축 설계변경 인허가를 완료한 후 공사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김남명 기자 name@sedaily.com[서울경제 관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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