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원료의약품 국내 자급도 약 25%…예년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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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9% 대비 2배 이상↑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지난해 원료의약품 자급도가 약 25%로 예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개한 2023년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에 따르면 지난해 원료의약품 생산실적은 3조768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1.5% 증가한 수치이며, 전체 의약품 생산액 중에선 12.3%를 차지했다. 원료의약품의 수출과 수입액은 소폭 감소했다. 작년 원료의약품 수출액은 21억3065만달러로 전년 22억8572만달러에서 6.78% 줄었다. 같은 기간 원료의약품 수입액은 24억3364만달러에서 21억9904만달러로 9.6% 줄었다. 이에 원료의약품 국내 자급도는 대략 25.58%로 확인된다. 이는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상 2023년 원/달러 평균 환율 1305.41원을 적용해 구한 값이다. 원료의약품 자급도는 원료 의약품 순생산액생산-수출을 국내 생산 규모생산-수출수입로 나눠 계산한다. 지난해 원료의약품 자급도는 2022년 11.9%보다 2배 이상 높아졌다. 다만 역대 최하 수준의 자급도를 기록했던 2022년이기에 예년 수준을 회복한 것에 그쳤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평균 원료의약품 자급도는 약 28%였다. 의약품 자급도가 낮고 해외 의존도가 높으면 위기 상황에서 대처할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만큼 자급도 제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관련기사 ▶ 中 직구 어린이용 장화에서 발암물질 검출…기준치 최대 680배 ▶ 법정서 제기된 SPC 제빵기사들 민노총 탈퇴 이유…“조합비 비싸고 혜택 적어서” ▶ 年 365회 이상 외래진료 환자 연평균 2500명…70대 이상 노인 절반 넘어 ▶ 韓 바이오헬스 산업, 8개월 만에 ‘전년比 수출 감소’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건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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