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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오르자 커진 불안 심리…하반기 첫 분양부터 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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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2회 작성일 24-07-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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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신성역 헤리스톤’ 견본주택. 대우건설 제공

하반기 첫 분양에 나선 수도권 아파트 단지에 구름 인파가 몰리고 있다. 최근 아파트값 상승으로 인해 수요자들의 불안 심리가 커진 때문으로 보인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보면, 경기 과천 지식정보타운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전날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총 453가구 모집에 10만3513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228.5대 1을 기록했다. 올해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많은 1순위 접수 건수다.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민간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전용면적 59㎡의 분양가가 7억6천만원~8억7천만원대였다. 인근 아파트 시세13억~15억원에 견줘 훨씬 저렴한 분양가가 알려지면서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서울 마포구 ‘마포 자이 힐스테이트 라첼스’는 250가구 모집에 총 4만988명이 접수해 16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64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59㎡A형에 가장 많은 1만7061명이 신청했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5150만원으로, 강북의 재개발·재건축 단지 중 3.3㎡당 분양가가 5천만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같은 분양가는 주변 대단지 아파트 시세와 견주면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최근 도심권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타면서 불안 심리가 커진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경기 성남 수정구 ‘산성역 헤리스톤’은 620가구 모집에 1만8952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30.5대 1을 기록했고,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1278가구 모집에 1만105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7.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성남시와 고양시 역시 최근 아파트 매맷값이 조금씩 오름세를 타면서 수요자들이 다소 부담스러운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신규 분양 단지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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