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온국민·다이나믹 TDF 206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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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이 2060년 은퇴를 목표로 하는 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타깃데이트펀드TDF를 30일 출시했다. TDF 라인업 확대에 따라 투자자들의 연금 상품 선택의 폭도 더 넓어지게 됐다.
이번에 신규 설정한 상품은 ‘KB온국민TDF 2060H,UH’ 2종과 ‘KB다이나믹TDF 2060’ 등 총 3종이다. 목표 시점이 30년 이상 남아 있어 사회 초년생 등 장기투자를 통해 투자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KB자산운용은 저보수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길 원하는 보수적 투자자를 위한 ‘KB온국민TDF’, 적극적 시장 대응을 원하는 투자자를 위한 ‘KB다이나믹TDF’ 등 두 가지 TDF 상품 시리즈를 운용하고 있다.
‘KB온국민TDF’는 패시브형 펀드로 보수가 저렴하고 변동성이 낮아 장기 투자 시 높은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성장주 비중을 높게 가져가면서 변동성 장세에서도 견조한 성과를 유지 중이다.
‘KB다이나믹TDF’는 시장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액티브형 펀드로, 시장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과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다. 강달러 시기에 환헤지 비중을 낮추고 적극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펼치고 있다.
안정적인 성과에 힘입어 ‘KB 온국민·다이나믹 TDF’ 시리즈에는 올해 들어 지금껏 약 2730억원 수준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에 KB자산운용의 TDF 시장 점유율은 작년 말 12.5%에서 8월 27일 기준 13.3%로 0.8%포인트 상승했다.
TDF 업계 상위 5개 운용사 가운데 점유율을 높인 곳은 KB자산운용이 유일하다.
‘KB온국민·다이나믹TDF’는 운용업계 설정액 1,000억원 이상 TDF 시리즈 중 최저보수연 0.31~0.45%로 운용한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KB자산운용은 자체 리서치 역량으로 최적화한 자산배분펀드 운용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와 특화된 운용 노하우를 지닌 온국민·다이나믹 TDF를 활용한다면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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