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영현 체제 첫 채용…인재 확보로 초격차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삼성전자, 전영현 체제 첫 채용…인재 확보로 초격차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5회 작성일 24-07-03 15:33

본문

뉴스 기사
DS부문, 상반기 이어 하반기에도 800여개 직무 경력 모집
반도체 산업… 호황기 접어들면서 D램 등 메모리 수요 증가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턴상승 국면을 맞아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섰다. 유능한 인재를 선점해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 주도권 탈환에 나서겠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경력 사원을 대거 채용한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채용은 오는 9일까지 진행되며 모집 직무는 총 800여 개다. 선발된 인원들은 △화성·기흥·평택 △천안·온양 △수원 사업장 등에서 근무한다.

사업부별로 보면 메모리사업부는 △차세대 플래시 공정·소자 기술 개발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차세대 D램 솔루션 제품 컨트롤러 개발·검증,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제품 개발 등 직무를 수행할 인재를 모집한다.


시스템LSI사업부는 △오토모티브 센서 픽셀을 비롯한 반도체 소자 개발 △엑시노스 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개발 △리스크 파이브RISC-V 개발 등을 담당할 경력 사원을, 파운드리사업부는 △eM램·e플래시 제품을 위한 공정 개발 △수율 분석 △파운드리 제품 불량 해결 등을 수행할 경력 사원을 각각 채용한다.

삼성전자의 이번 채용은 지난 5월 DS부문장에 오른 전영현 부회장 지휘 아래 처음 진행하는 인재 모집으로 업턴을 맞은 반도체 업황에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또한 최근 경쟁사인 SK하이닉스에 선두를 내줬다고 평가받는 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주도권을 되찾는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DS 부문은 지난해 반도체 불황으로 총 14조8800억원에 이르는 영업적자를 기록하다 지난해 2분기 들어 본격 감산에 착수한 이후 시장 반등세와 함께 올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분기에도 AI 관련 수요 증가로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판매가 상승해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오는 2분기 DS 부문에서만 4조~5조원가량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전 부회장은 취임사에서 "최근의 어려움은 지금까지 우리가 쌓아온 저력과 함께 반도체 고유의 소통과 토론 문화를 이어간다면 얼마든지 짧은 시간 안에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경영진과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최고 반도체 기업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다시 힘차게 뛰어보자"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

아주경제=김민우 기자 markkim@ajunews.com

★관련기사

삼성전자, 전영현 체제 첫 채용… 인재 확보로 초격차

삼성 TV 플러스에서 에버랜드 마스코트 바오패밀리 만나세요

총파업 선언 삼성전자 노조 "모든 비난 조합이 듣겠다"… 참여 독려

이재용 회장,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만나…"베트남의 성공과 발전은 삼성의 성공과 발전"

삼성전자서비스, 고객 AS 만족도 1위… AI로 가전 원격진단


★추천기사

[종합] 9명 사망 시청역 교통사고, 전문가들 급발진 의견 엇갈려...희생자 4명은 회식 후 참변

파월 연설 앞두고 美 주가지수 선물 하락

"애틋하게 살아야지"...9명 사망 시청역 사고에 실언한 이주미 "허망했다"

빨라진 대장홍대선, 제자리 위례신사선... 서북권 숙원사업 서부선·강북횡단선 향방은?

[속보] 시청직원2명·병원직원 1명·은행직원2명…역주행 사고 사망자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62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6,34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