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억원 규모 불법 공매도 CS에 과징금 271억…역대 최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1천억원 규모 불법 공매도 CS에 과징금 271억…역대 최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0회 작성일 24-07-03 17:01

본문

뉴스 기사
1천억원 규모 불법 공매도 CS에 과징금 271억…역대 최다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1천억원 규모의 불법 공매도 혐의가 적발된 글로벌 투자은행IB에 역대 최다 규모인 271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3일 제13차 회의에서 공매도 규제를 위반한 구 크레디트스위스 그룹 소속 2개 계열사인 CSAG현 UBS AG, CSSL에 대해 과징금 총 271억7천300만원을 부과하는 조치를 의결했다.

이는 2021년 4월 무차입 공매도에 대한 과징금 제도가 시행된 이후 부과된 과징금 중 역대 최다 수준이다.

이전까지 개별 글로벌 IB에 부과된 과징금 역대 최다 액수는 169억4천만원이었다.

증선위에 따르면 CSAG는 2021년 4월 7일부터 2022년 6월 9일까지 소유하지 않은 20개사 주식 16만2천365주주문 금액 약 603억원에 대해 매도 주문을 제출했다.

CSSL은 2021년 11월 29일부터 2022년 6월 9일까지 소유하지 않은 5개사 주식 40만1천195주주문 금액 약 353억원에 대해 매도 주문을 제출했다.

이들은 같은 금융그룹 소속 계열사나 다른 증권사에 대여 중이던 주식의 반환이 확정되기 전에 이를 매도해 공매도 규제를 위반했다.

또한 대여 중인 주식을 제3자에게 매도T일하면서 차입자에게 주식 중도상환 요청을 그 다음날T1 실시했다.

증선위는 매도주문 시점에서 해당 주식매매 결제일T2까지 대여 중인 주식의 반환이 확정되지 않아 결제 불이행으로 이어질 소지가 있었기 때문에 무차입 공매도에 해당한다고 봤다.

다만 실제 결제 불이행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시장에 영향이 없었다는 점 등을 고려해 금융감독원이 당초 사전 통지한 것으로 알려진 500억원보다는 과징금이 줄어들었다.

증선위는 이에 앞서 6월 19일 제12차 회의에서는 공매도 순보유잔고 보고 및 공시 의무를 위반한 국내외 금융투자업자 6개사와 개인투자자 1인에 대하여 과태료 총 2억 8천420만원을 부과하는 조치를 의결했다.

srchae@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경찰 "가해 운전자, 호텔 주차장 출입구 쪽부터 과속"
서울 역주행 운전자 "급발진, 아유 죽겠다"…회사 동료에 밝혀
尹대통령 "왜 25만원만 주나 100억씩 주지…개념없이 방만재정"
훈민정음 해례본·신윤복 미인도 등 98점, 서울서 대구로 극비 이송
"1천300년간 절벽 박혀있던 프랑스판 엑스칼리버 도난"
"아버지와 비슷한 분들인데…" 시청역 사고현장에 놓인 손편지
"학생 가방에까지 숨겨서"…중국, 美통제 엔비디아 칩 밀수 계속
무인점포서 도둑으로 몰린 여중생…사진 공개한 업주 고소
옷 6벌 훔친 칠순노인 요양원에서 재판…집행유예 판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28
어제
2,119
최대
2,563
전체
545,23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