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구형 우선주 매입후 상장폐지…주주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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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5% 할증한 4만500원에 매수 후 소각
- 한화에너지, ㈜한화 보통주 지분 8% 추가 취득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한화가 구형 우선주를 매입해 상장폐지를 추진하고, 한화에너지는 ㈜한화 보통주 지분 8% 공개매수에 나선다. 주주와 회사 가치를 제고하고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한화는 5일 이사회를 통해 구형 우선주 주주들로부터 장외 매수 방식으로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했다. ㈜한화 보통주나 한화3우B와는 달리 ㈜한화 구형 우선주는 시가총액이 170억원에 불과하며 거래량이 미미해 주가 변동성이 크다. ㈜한화는 시세조종 등 주가 급등락에 따른 소액주주의 피해를 방지하고, 최근 강화된 거래소의 우선주 퇴출 기준 강화에 따라 우선주 주주들이 입을 수 있는 피해관리종목지정 또는 강제상장폐지를 선제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우선주 매입 후 상장폐지를 통해 잠재적 위험을 사전 방지하고, 배당 여력을 늘려 기업과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어 한화에너지는 4일 이사회에서 ㈜한화 보통주 600만주지분율 8% 상당를 기존 주주들로부터 공개매수하기로 결정했다. ㈜한화 지분 9.7%를 보유한 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다. 한화에너지는 ㈜한화 지분 확대를 통해 한화그룹 전반의 지배구조 안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대주주로서의 책임경영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양사간 사업적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한화에너지는 주주가치 제고 취지에 부합하도록 시가에 적정 프리미엄을 가산해 모든 주주들을 대상으로 공개매수하는 방식을 택했다. 공개매수 기간은 5일부터 24일까지이며, 매수 가격은 최근 1개월 평균 대비 12.9%, 전일 종가 대비 7.7% 할증한 3만원으로 결정했다. 이번 지분 취득은 한화에너지 경영진과 사외이사가 포함된 이사회가 결정했다. ▶ 관련기사 ◀ ☞ 이부진·이민정…패셔니스타는 하나쯤 가진 ‘이 가방[누구템] ☞ "형이 가족같아서...보고싶다" 400만 유튜버, 시청역 유족 조문 ☞ 반포 자이 분리수거장에 골드바 ‘우수수…“주인 찾았다” ☞ “아무도 없어, 한 번만” 40살 어린 알바생 유사강간…편의점주, 징역 3년 ☞ "형이 가족같아서...보고싶다" 400만 유튜버, 시청역 유족 조문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하지나 hji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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