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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상품성 강화 더 뉴 캐스퍼 출시…146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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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9회 작성일 24-10-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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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캐스퍼.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엔트리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더 뉴 캐스퍼를 오는 18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더 뉴 캐스퍼는 2021년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캐스퍼의 강점인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고객들이 선호하는 안전·편의사항을 담아 상품성을 더욱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모델 디자인 위에 SUV의 단단함을 부각한 외장 디자인과 고급스러움이 더해진 실내 디자인을 입혀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부는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적용된 블랙 하이그로시 라디에이터 그릴과 입체감 있는 프론트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가 어우러져 한층 단단한 인상으로 거듭났다. 측면부의 신규 17인치 알로이 휠과, 후면부의 새롭게 디자인된 리어 램프는 더 뉴 캐스퍼의 세련미를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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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캐스퍼. /사진제공=현대차

특히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라디에이터 그릴 부위 공력 설계를 비롯해 주행 시 차체를 둘러싼 공기 흐름을 최적화할 수 있는 휠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약 6% 개선된 0.34의 공력계수를 달성했다.


안전·편의사항도 보강했다. 동승석 도어에도 버튼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스위치를 추가해 도어 개폐 편의성을 향상했다. 정차 시 제동 상태를 유지해주는 오토홀드 기능이 포함된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를 추가해 주행·주차 편의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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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캐스퍼.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는 더 뉴 캐스퍼에 △10.25인치 내비게이션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현대 카페이 △카투홈 △자연어 음성인식 △개인화 프로필 등이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또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기본사양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무드램프 등 고객 선호도를 담은 사양을 폭넓게 적용하고 기존 옵션 사양으로 제공되던 △후방 모니터RVM △풀오토 에어컨 등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주행 중 차체 진동과 스티어링 휠 진동 저감을 위한 보강도 이뤄졌다. 현대차는 더 뉴 캐스퍼 엔진룸의 진동과 소음을 줄여주는 절연 부품인 엔진 마운트 인슐레이터 크기를 키우고, 차체와 스티어링을 연결해주는 카울 크로스바의 체결점 강성을 증대시켰다.

더 뉴 캐스퍼의 판매가격은 기본 모델 △스마트 1460만원 △디 에센셜 1680만원 △인스퍼레이션 1980만원이고, 밴 모델 △스마트 1450만원 △스마트 초이스 15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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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 일렉트릭 프리미엄 트림.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는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의 기본형 모델인 프리미엄 트림도 새롭게 선보였다. 캐스퍼 일렉트릭 프리미엄 트림은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법인에서 생산하는 42킬로와트시kwh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해 278㎞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동시에 △10.25인치 내비게이션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등 고객 선호사양들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등 안전 특화 사양을 추가 운영한다.

캐스퍼 일렉트릭 프리미엄 트림의 판매 가격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혜택 적용 기준 2740만원으로 책정돼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더하면 지역에 따라 1000만원대로도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 프리미엄 트림 출시로 합리적인 가격의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함으로써 전기차를 향한 시장의 관심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캐스퍼는 기존 캐스퍼의 강점은 유지하면서도 SUV만의 강인함을 부각시키면서 고객 선호 사양들을 보강해 상품성을 강화했다"며 "더 뉴 캐스퍼는 캐스퍼 일렉트릭과 함께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전방위적으로 만족시키는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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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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