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시장 판매부진 극복하나···마세라티 코리아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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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코리아 사업부문 독립 운영;뉴 그란투리스모·그란카브리오 2종 공개;지난해 434대 판매···한국 시장 정조준
[서울경제] 이탈리아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직진출 형식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다수의 신차 출시와 함께 본사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하면서 그간의 부진한 실적을 회복하겠다는 전략이다. 마세라티코리아는 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출범식을 열고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다비데 그라소 마세라티 CEO는 "마세라티 역사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여정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 고객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뛰어난 이탈리안 럭셔리 모델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마세라티 코리아는 포르자모터스코리아FMK의 국내 총판 계약을 종료하고 모회사인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업 부문으로 새출발한다. 수장은 기무라 다카유키 아태지역 총괄대표다. 인증 인력을 포함한 핵심 인력을 공유해 비용을 절감하고 사업 효율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총판 계약이 완료된 FMK는 마세라티 딜러사를 맡게 됐다. 이날 마세라티는 ‘뉴 그란투리스모’와 ‘뉴 그란카브리오’ 2종의 신차도 선보였다. 뉴 그란투리스모는 역동적인 성능, 고급스러운 디자인, 안락한 승차감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2도어 스포츠카 쿠페다. 뉴 그란카브리오는 뉴 그란투리스모를 기반으로 제작된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이다. 마세라티는 직진출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부진한 성적을 반등하겠다는 계획이다. 마세라티는 준대형 세단인 기블리와 준대형 SUV 르반떼 등의 인기에 힘입어 2018년 연간 1660대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434대로 급락했다. 다비데 그라소 마세라티 최고경영자CEO는 "마세라티가 잠재력이 풍부한 한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며 “우아함, 럭셔리, 성능이라는 핵심 가치를 확고히 지킴으로써 럭셔리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율 기자 yul@sedaily.com[서울경제 관련뉴스] 허웅, 여친 임신에 "나 골프 하잖아"···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다녀왔어?" "조민,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남편, 전생에 나라 구했나"···웨딩화보 공개에 반응 폭발 바로 옆에 사람 죽어가는데···차만 살피는 흰 원피스의 동승자 ‘경악’ 손흥민, 공식 계약 발판?···"토트넘과 1년 계약 연장 동의" 현지 보도 나왔다 "양 엉덩이 쓰담쓰담 했더니 기분이"···中 청년들의 이상한 유행,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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