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퀄컴과 차량용 반도체 첫 협력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삼성전자, 퀄컴과 차량용 반도체 첫 협력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5회 작성일 24-08-27 20:30

본문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탑재 메모리 인증 획득…전장 사업 확대 주목

삼성전자는 퀄컴의 프리미엄 차량용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탑재되는 메모리 ‘LPDDR4X’에 대한 인증을 획득하며 본격적인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퀄컴과 협력하는 건 처음이다. 향후 LPDDR4X를 글로벌 완성차와 자동차 부품업체 등에 장기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는 2021년 퀄컴이 처음 공개한 플랫폼이다. 무선 연결, 콘텐츠 활용, 자율주행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 플랫폼에 최대 32기가바이트GB LPDDR4X를 공급하며, 프리미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을 지원한다.

삼성전자의 LPDDR4X는 차량용 반도체 품질 기준 ‘AEC-Q100’을 충족하고, 영하 40도~영상 105도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차량용 LPDDR4X에 이어 차세대 제품인 LPDDR5도 올해 양산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공급된다.

자율주행 등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발전으로 차량용 반도체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8%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터 처리를 돕는 차량용 메모리 시장 역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차량용 D램 시장 규모는 전체 차량용 반도체 시장 성장률을 웃도는 연평균 16% 이상씩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차량용 메모리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기준 점유율 32%로, 마이크론44%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조현덕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 상무는 “퀄컴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성장하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범 기자 ksb1231@kyunghyang.com

김상범 기자 ksb1231@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김태효 “‘중일마’, 국익 중시해서 말한 것···대통령 뉴라이트 의미도 모를 정도로 무관”
· [속보]‘노무현 명예훼손’ 정진석 비서실장, 2심서 벌금형으로 감형
· ‘뉴진스맘’ 민희진, 어도어 대표직 물러났다
· 고물가에도 제자리 걷던 공무원 임금, 7년 만에 최대폭 인상
· 통일부 ‘탈북민 15명 중국서 체포’ 보도에 “사실 확인 중”
· ‘올림픽 먹방’ 스타 신유빈, ‘제2의 김연아’ 될까…빙그레 이어 bhc도 모델발탁
· 집값 상승에 ‘영끌’ ‘빚투’나선 2030···상반기 주담대 13조원↑
· [속보]윤 대통령 “전 정부 국가 채무 400조 원 늘려…정부가 일하기 어렵게 해”
· 웨스팅하우스 “체코 당국에 진정”…뭐가 문제인가
· 필리핀 가사관리사 최저임금 예외 두고 갈린 여권, 오세훈·나경원은 “예외 둬야”…한동훈은 반대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해병대원 순직 사건, 누가 뒤집었나? 결정적 순간들!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24
어제
2,068
최대
3,806
전체
698,07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