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막아라!…화천군 접경지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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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개 시군 방역실태 조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ASF 확산 위험이 우려됨에 따라 17∼18일 정부 합동 특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는 점검반을 편성해 경기 포천시, 연천군과 강원 춘천시, 철원군 소재 양돈농장의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점검반은 관내 양돈농가 대상 예찰·점검·소독지원,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방역관리 상황과 양돈농장의 야생멧돼지 차단 조치, 방역·소독시설 설치·운영,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차단방역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미흡 사항은 시정·보완토록 하고 규정 위반 농가는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최근 접경지역인 강원 화천군에서 ASF가 발생했다”며 “시기적으로도 멧돼지 먹이활동이 활발해지고 등산객이 증가하는 등 오염 기회가 많아 접경지역 양돈농장에 대한 소독 및 점검 강화 등 강도 높은 방역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수본은 양돈농장에 경각심을 갖고 멧돼지 차단 조치, 소독 등 차단방역과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ASF 발생이 늘면서 야생멧돼지 포획도 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8∼9월 경북에서 포획한 야생멧돼지가 501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고 전날 밝혔다. 환경부는 경북을 중심으로 ASF 확산세가 거세자 7월 경북 서남부 9개 시군과 함께 열화상 드론과 멧돼지 폐사체 탐지견을 추가로 투입하고 GPS 장착 포획 틀을 더 배치하는 등 집중 대응에 나선 바 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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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는 점검반을 편성해 경기 포천시, 연천군과 강원 춘천시, 철원군 소재 양돈농장의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점검반은 관내 양돈농가 대상 예찰·점검·소독지원,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방역관리 상황과 양돈농장의 야생멧돼지 차단 조치, 방역·소독시설 설치·운영,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차단방역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미흡 사항은 시정·보완토록 하고 규정 위반 농가는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최근 접경지역인 강원 화천군에서 ASF가 발생했다”며 “시기적으로도 멧돼지 먹이활동이 활발해지고 등산객이 증가하는 등 오염 기회가 많아 접경지역 양돈농장에 대한 소독 및 점검 강화 등 강도 높은 방역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수본은 양돈농장에 경각심을 갖고 멧돼지 차단 조치, 소독 등 차단방역과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ASF 발생이 늘면서 야생멧돼지 포획도 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8∼9월 경북에서 포획한 야생멧돼지가 501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고 전날 밝혔다. 환경부는 경북을 중심으로 ASF 확산세가 거세자 7월 경북 서남부 9개 시군과 함께 열화상 드론과 멧돼지 폐사체 탐지견을 추가로 투입하고 GPS 장착 포획 틀을 더 배치하는 등 집중 대응에 나선 바 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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