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 힘들고 분양가도 비싸"…청약통장 가입자 감소세 계속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당첨 힘들고 분양가도 비싸"…청약통장 가입자 감소세 계속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1회 작성일 24-07-03 15:02

본문

뉴스 기사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2020년 11월 이후 최저치
정부, 청약 가입자 이탈 최소화 위해 여러 대책 내놔
"공급 없으니 청약통장 있어도 내 집 마련 희망 없어"

quot;당첨 힘들고 분양가도 비싸quot;…청약통장 가입자 감소세 계속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사진은 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2024.07.0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최근 공사비 급증으로 분양가가 크게 오르고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알짜 단지에만 청약 쏠림 현상이 계속되면서 청약통장 무용론이 커지고 있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전국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2554만3804명으로 전월2556만3570명 대비 0.0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월2593만6069명과 비교하면 1년 만에 가입자 수가 39만2265명-1.51% 줄어든 것으로, 지난 2020년 11월2542만9537명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지난 2022년 초까지 부동산 활황에 힘입어 계속 증가세를 보였으나 같은해 6월2703만1911명 최고치를 찍은 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19개월 연속으로 감소, 이 기간동안 총 147만535명의 가입자가 사라졌다.

특히 젊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계속 줄어들자 정부는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았다. 올해 2월부터 기존 청년우대형청약통장 대비 연 소득 기준을 높이고 이자율도 최대 4.3%에서 4.5%로 향상시킨 데다 납부 한도도 두 배 가까이 확대한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제도를 시행했다.

여기에 청약 기준도 완화했다. 지난 3월말부터 신생아 특별·우선공급을 신설하고, 부부 중복 청약을 허용했으며, 다자녀 특별공급기준도 완화하도록 했다. 그 여파로 지난 2월부터 통장 가입자가 잠시 증가세를 보였지만, 약 3개월 만인 지난 4월 다시 감소세로 돌아왔다.

이에 정부는 다시 한 번 규제 완화에 나섰다. 지난달 13일 공공분양 청약 인센티브 등에 활용되는 월납입금 인정한도를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높여주는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또 기존 청약저축 및 청약 예·부금 가입자의 주택청약종합저축 전환도 허용해 기존 청약통장 가입자의 이탈 최소화에 나섰다. 아울러 신규 출산 가구는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특별공급 신청 기회를 한 번 더 허용하고, 결혼 전 청약 당첨은 신혼부부 특공 시 배제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러한 정부의 규제 완화에도 시장의 반응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 및 수도권에 위치한 일부 알짜 단지의 경우 수요가 몰리면서 청약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지만 이로 인해 오히려 당첨 확률은 더욱 떨어졌기 때문이다.

실제 부동산인포가 청약홈의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1~6월 서울 분양시장에서는 총 68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 통장 7만2000여건이 몰리며 평균 10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국 기준으로 보면 총 6만943가구가 분양됐음에도 평균 경쟁률은 6.22대 137만8894건 접수에 그쳤다.

또 전체적으로 분양가가 오르면서 청약의 매력도 자체도 떨어지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842만6000원으로 1년 만에 13.98% 올랐다. 서울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3869만8000원으로, 같은 기간 24.35%나 뛰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최근 주택시장은 원자재값 급등에 인건비 상승, 고금리로 공급이 막혀있다"며 "공급물량이 없으니 청약통장만 들고 기다린다고 해도 내 집을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이 없고, 이에 차라리 급매를 사는 게 낫다고 판단하는 실수요자들이 적지 않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혼 서유리, 새 사랑 찾았나…"썸남 BTS 뷔 닮아"
◇ 이승철, 아내 최초 공개…"할리우드 배우 같아"
◇ 시청역 사고 운전자 아내 "브레이크 작동 안 했다"
◇ 비상금 숨겼다 봉변?…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 배우 이유영, 임신·결혼 깜짝 발표…"9월 출산"
◇ 최순실 치매 증상?…정유라 "母, 지인 못 알아봐"
◇ 안소희 "담배 피운 후 옷에 냄새 배어 향수 뿌린다"
◇ 조윤희 "내 사전에 이혼 없었는데…매일 악몽"
◇ 한예슬 "남편이 신혼여행이 유격훈련 같다고 하더라"
◇ 박지윤 저격하던 최동석 "아 너무 힘들다" 눈물
◇ 김병옥 딸 "아빠, 잘생긴 얼굴 안써먹어"…무슨 사연?
◇ 57세 김희애, 20대 뺨치는 미모…우월한 각선미
◇ 결혼 발표 양재웅 "하니가 먼저 프러포즈 해"
◇ 음주운전 김새론, 성수동 카페 매니저 취업했다
◇ 김민재, 이효리 닮은 아내 공개…자녀는 붕어빵
◇ 안문숙, 임원희와 핑크빛 기류 "올해 결혼운"
◇ 윤후, 미국 명문대 합격…마이클 조던 동문
◇ 이혼후 혼자 사는 율희 "모든 부분 만족"
◇ 56세 이영자, 전원생활 시작
◇ 미달이 김성은 결혼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33
어제
2,095
최대
3,806
전체
689,74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