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뉴스룸 영토 60개로 확장…중남미 2곳 동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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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우루과이 뉴스룸 신설
중남미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
중남미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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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 각국 고객과의 맞춤형 소통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뉴스룸이 60곳으로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중남미·아시아·동유럽 등 신흥 시장 중심으로 운영 국가 수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16일 삼성전자 글로벌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 라틴아메리카법인SELA은 최근 중남미 권역 내 파라과이와 우루과이 뉴스룸을 동시 출범했다.
뉴스룸은 삼성전자의 회사 소식과 주요 제품 정보 등을 전달하는 공식 온라인 홍보 채널이다. 국가별 뉴스룸은 해당 국가의 삼성 법인 소식, 사회 공헌 활동 등 특화 소식을 전달하면서 지역 소비자와 맞춤형으로 소통한다. 현지 법인의 지역 특화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펼치는 창구 역할로도 작용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부터 기업 블로그를 통해 고객과의 온라인 소통을 넓혀왔다. 이후 2015년에 글로벌 뉴스룸, 한국 뉴스룸을 처음 오픈했다. 뉴스룸 운영 성과를 토대로 2016년부터는 미국, 독일, 베트남, 인도 등 국가별 뉴스룸 운영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중남미를 비롯해 동남아, 인도, 중동 등 신흥 시장을 대상으로도 뉴스룸 운영 국가를 늘리고 있다. 현재까지 60개국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사용 언어는 총 25개다. 뉴스룸 운영 초기에는 미국과 독일 같은 선진 시장 중심으로 했지만, 최근 신흥국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뉴스룸 신설에 대해 "전략적 시장인 중남미 전역의 더 많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시장에서 현지 미디어와 소비자에게 현지어로 회사의 소식을 맞춤형으로 전하기 위해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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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chojyeon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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