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미수금 전액 회수한다더니…공수표만 날렸나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가스공사, 미수금 전액 회수한다더니…공수표만 날렸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4-10-16 18:23

본문

허성무 의원,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입수

미수금 잔액 증가에도 2027년 전액회수 계획


한국가스공사가 재정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해 2027년까지 미수금을 전액 회수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지만, 실현 가능성을 놓고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24~2028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 따르면, 2027년까지 14조 500억원의 미수금 전액을 회수해 올해 430.7%의 전체 부채율자본 대비 부채의 비율을 2028년 215.7%로 낮추겠다고 했다.


가스공사, 미수금 전액 회수한다더니…공수표만 날렸나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 사진 연합뉴스.

미수금은 가스 매입 가격이 판매단가보다 높아 회수하지 못한 비용이다. 연도별 원료비 미수금 잔액 전망은 ▲2024년 14조 500억원 ▲2025년 10조 3700억원 ▲2026년 5조 6900억원 ▲2027년 0원이다.

하지만 미수금 전액을 3년 만에 회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가 변동에 따라 전기요금을 조정하는 ‘연료비 연동제’가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기 때문이다. 연료비 연동제는 석유, 석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전기 생산에 들어간 연료비 변동분을 3개월 단위로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것으로, 조정 폭은 직전 분기 대비 ㎾h당 최대 ±3원 범위로 제한돼 있다. 전기요금을 조정하되 급격한 변동을 막기 위한 건데, 도입 이후 강력한 반발에 휩싸이며 유명무실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허성무 의원은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작년 국정감사에는 미수금 회수가 7~8년 걸릴 것이라고 하고 올 계획에는 2027년까지 미수금 전액을 회수하겠다고 했는데 어느 말이 맞는지 국정감사에서 분명히 짚어보겠다”고 밝혔다.

이진우 기자 realstone@segye.com









▶ 몸에 걸친 것만 1000만원…‘흑백요리사’ 안유성, 명품 입는 이유

▶ “임신했는데 맞았다 하면 돼”… 아내 목소리 반전

▶ “저 여자 내 아내 같아”…음란물 보다가 영상분석가 찾아온 남성들

▶ “오늘 점심도 부대찌개 먹었는데…” 깜짝 놀랄 연구 결과 나왔다

▶ “보면 몰라? 등 밀어주잖아” 사촌누나와 목욕하던 남편…알고보니

▶ 살해범 특징 목 문신?…폭력적이고 공포 유발하려는 의도

▶ “정관수술 했는데 콘돔 갖고 다닌 아내”…아파트·양육권 줘야 할까?

▶ 퇴사한 ‘천재 직원’ 데려오려고 3조6000억원 쓴 회사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83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27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