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 현대차 美전기차공장 건설에 1.8조 금융지원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무역보험공사, 현대차 美전기차공장 건설에 1.8조 금융지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10-16 13:05

본문

- K-전기차, 북미시장 공략 후방지원,
- "中企포함 韓기업 점유율 확대 노력"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는 현대차그룹이 추진 중인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생산공장 신설 프로젝트에 13억5000만달러약 1조8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무역보험공사, 현대차 美전기차공장 건설에 1.8조 금융지원
미국 조지아주 서베너에 짓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전경.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정부 소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이다. 무보는 최근 국회 국정감사 시즌과 맞물려 야권을 중심으로 현 정부의 체코 원전 신규 건설사업 수주 과정에서 ‘특혜성’ 금융지원을 약속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나, 무보는 원래부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이나 해외 대규모 플랜트 사업 수주를 금융 측면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2년 4월 미국 조지아주 서베너에 연 30만대 생산 규모의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짓기로 하고 공사를 시작해 이달 초부터 아이오닉5 등 일부 차종을 시범생산하고 있다. 연내 완공 후 상업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76억달러약 10조2000억원을 투입했다.


무보는 이번 금융지원이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시장인 미국은 지난해 수입 전기차에 대한 혜택을 없애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시행해 한국 공장에서의 전기차 수출에 차질이 우려돼 왔다. 그러나 이곳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오히려 미국 내 가격경쟁력을 높일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이곳 공장은 재생에너지만으로 가동하는 방식으로 설계된 만큼 친환경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

무보는 지난해 현대차그룹의 자동차부품 계열사 현대모비스의 미국 전기차 부품공장 건설 때도 9억4000만달러 규모의 금융 지원을 제공한 바 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북미 전기차 시장에 국내 기업의 생산거점 건설을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북미 지역에서 중소·중견기업을 포함한 우리 기업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김형욱 nero@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37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0,93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