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IA 기밀문서 공개돼 "북한·러시아 동맹 때 중국 동요했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미국 CIA 기밀문서 공개돼 "북한·러시아 동맹 때 중국 동요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4-10-15 16:27

본문

[이투데이/김준형 기자]

중국 의존도 높았던 북한의 이례적 행보
러시아와 동맹, 김정은 무모하게 만들어


6월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이 평양 국제 공항에서 걸어가고 있다. 평양/AFP연합뉴스
6월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이 평양 국제 공항에서 걸어가고 있다. 평양/AFP연합뉴스


북한과 러시아가 동맹 수준의 군사협력을 맺으며 밀착 관계를 형성하는 사이, 중국 정부가 동요했다는 미국 중앙정보부CIA 기밀문서가 공개됐다.

워터게이트 사건 특종 기자인 밥 우드워드가 15일현지시간 펴낸 신간 전쟁War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그는 저서를 통해 “윌리엄 번스 CIA 국장이 6월 중국을 방문해 중국 측과 소통한 뒤 바이든 대통령에게 이런 내용을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 보고서에서 번스 국장은 “강도를 더하는 북ㆍ러 방위협력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대담해졌다. 이 때문에 중국은 동요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제껏 중국에 의존도가 높았던 북한의 행보에 중국 당국이 대응을 모색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우드워드 기자는 “중국은 북ㆍ러 협력 강화가 북한 지도자를 더 무모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라며 “김정은은 자신이 충분한 주목을 못 받고 있다고 느끼면 더욱 무모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북핵 문제와 현황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우드워드는 “북한 핵 프로그램은 지금 대체로 자급 체제를 갖췄고 더는 외부의 지원이나 기술에 의지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이투데이/김준형 기자 junior@etoday.co.kr]

[관련기사]
러시아 “한국의 드론 침투, 북한 주권침해이자 내정간섭”
푸틴, 북러조약 비준 법안 하원 제출…북한 대러 파병 가속화 우려
[특징주] 사조동아원, 러시아 우크라 곡물 수출길 ‘흑해 항구’ 공습에 강세
합참 "북한,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
[1보] 정부 “퇴행적 행태 반복에 개탄...모든 책임 북한에”

[주요뉴스]
오늘부터 아프리카TV 아닌 숲으로 이름 변경…오픈 시간은?

나만 몰랐던 최신 뉴스 영상 이투데이TV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12
어제
1,991
최대
3,806
전체
759,32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