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협회 "김장철 배춧값 5천300원 예상…첫 5천원 돌파"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물가협회 "김장철 배춧값 5천300원 예상…첫 5천원 돌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10-16 06:15

본문

수급동향 분석…"작년 같은 달보다 23% 비싼 수준…이달보다는 42% 하락"

물가협회 quot;김장철 배춧값 5천300원 예상…첫 5천원 돌파quot;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폭염, 가뭄으로 배추 공급이 감소하면서 김장철인 다음 달 배추 가격이 포기당 처음으로 5천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협회는 배추 수급 동향과 지난 20년간의 생활물가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다음 달 배추 소매가격이 포기당 평균 5천3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11월 가격 기준으로 최고가로 작년 같은 달보다 22.5% 비싸다.

11월 포기당 배춧값은 지난 2020년 2천981원에서 2021년 3천480원, 2022년 3천848원, 작년 4천327원 등으로 매년 올랐고 다음 달 처음으로 5천원을 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AKR20241015108200030_02_i.jpg10월, 11월 배추 평균 소매가격
[한국물가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다만 11월 배춧값 전망치는 이달과 비교하면 42% 정도 하락한 값이다. 이는 가을배추 작황이 회복되고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배춧값은 보통 가을배추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1월께 하락세를 보이고 김장이 마무리되는 12월에서 이듬해 1월께 저점을 기록한다.

임상민 물가협회 생활물가팀장은 "지난달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배추 정식밭에 심기 시기가 늦어지면서 본격 출하와 가격 안정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주요 김장재료인 배추를 비롯한 농산물 가격이 기후 변화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협회에서는 주요 김장 재료의 가격 추이와 동향을 면밀히 조사·분석해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시장에 배추 공급을 늘리기 위해 이달 중순까지 출하 장려금을 제공하고,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할인을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달 하순부터 배추 출하 지역이 확대돼 공급량이 늘 것으로 전망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을배추는 초기 작황은 부진했으나 현재 나아지고 있다"며 "출하 지역이 확대되면 공급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un@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전국체전] 어찌 이런 일이…마라톤 경기중 차량이 선수 치어
"佛 축구선수 음바페, 스웨덴서 성폭행 혐의 피소"
"러, 북한군 3천명 대대급 부대 편성 중"
에이즈 걸린 40대, 청소년 성매매…"추가 피해 확인해야"
이라크 카사스 감독 "한국, 클린스만 감독 때와 스타일 달라져"
이강인, 이라크 집중 견제에도 "나쁘지 않아…동료 기회 많아져"
한강 세계에 알린 英번역가 "한국으로부터 사랑스러운 반응들"
"하니 보고왔나" "회의시간에 간 것 아냐"…과방위 파행
덜렁거리는 뒤범퍼 이상해 출근길 순경의 촉, 음주운전자 적발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43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0,93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