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출신 심평원장 "의대 증원은 동의하지만…5년 단축은 불가능"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의사 출신 심평원장 "의대 증원은 동의하지만…5년 단축은 불가능"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4-10-16 12:11

본문

본문이미지
사진 오른쪽부터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사진=뉴스1
의정갈등이 9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이 의대 증원에는 찬성하지만, 의대 교육에는 일부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심평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2000명 증원에 대해 말씀드리기가 곤란하다"며 "내년 의대 교육은 실습만 하는 경우 거의 불가능하다. 이론만 하는 것도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사 출신인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과 강중구 심평원 원장에게 의대 증원 찬성 등을 질의했다. 전 의원이 "2000명 증원 찬성하냐"는 질문에 강 원장은 "곤란하다"고 답했고 정 이사장은 "증원은 찬성한다. 숫자는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내년에 7500명 수업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냐"는 질의에는 정 이사장은 "내년에 7500명이 예과이기 때문에 가능은 할 것"이라고 했다. 강 원장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었다. 또 의대 교육 기간을 6년에서 5년으로 줄여도 되냐는 질의에는 강 원장은 "6년밖에 받아보지 못해서 5년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정 이사장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전 의원이 "휴학은 개인의 권리가 아니냐"는 질의엔 강 원장은 "휴학은 개인의 권리인 것 같다", 정 이사장은 "잘 모르겠다"고 했다. 증원 규모에 대해 묻자 두 수장 모두 "모르겠다, 정확한 명수를 말씀드리기엔 곤란하다"고 했다.

전 의원은 "두 분은 필수의료에 종사해오신 보건의료 전문가"라며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일하고 계신 것인데 대통령에게 의대증원과 관련해 진언한 적 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두 기관의 수장이 대통령에게 2000명 의대증원과 관련해 진언하지 못했다고 하는 건 참모의 역할을 제대로 못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정 이사장과 강 원장은 지난 7월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의대정원을 늘리게 되면 임상실습 등 의학교육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이진호 어머니 아프단 말에 월세도 내준 이수근…도박 알고 충격"
선우용여 "결혼식날 남편 잠적…땅 2만평 뺏기고 200억 빚 대신 갚아"
"죽일 수 있어서 이혼"…이상아, 전남편 김한석 말에 충격
"나가" 쩌렁쩌렁 야유 사라졌다…홍명보, 웃으며 "이유 모르겠다"
박해미, 전남편 음주 사고로 빚 15억…아들 "다 감당한 엄마 대단"
스님 골프에 발칵…스크린골프장 설치한 유명 사찰, 급히 철거
한강 "주목받고 싶지 않다"…스웨덴 방송과 첫 인터뷰서 한 말
불법 촬영 아니라던 황의조, 법정서 "맞다"…검찰, 징역 4년 구형
오션뷰 내세웠는데도 "비싸요, 안 사"…눈물의 억대 할인 이 아파트
"간염바이러스 중간 수치가 간암 위험 가장 커" 학계 뒤흔든 국내연구진
목 구멍 뚫리고 아사 직전인데…개 53마리 주인 "나이 많아서 아픈 것"
서울교육감 투표하러 간 윤 대통령 "투표하러 많이 오셨나"
2번 이혼 이지현 "남자 만날 생각 없어…만나봤자 짐일 듯"
윤 대통령 "한국, 무탄소 에너지·원전 르네상스 여정 선두에 서 있다"
착석 확인 없이 카트 출발…손님 숨지게 한 골프 캐디 집행유예

구단비 기자 kdb@mt.co.kr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99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29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