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소비·투자 10개월 만에 트리플 감소…정부 "경기 회복 흐름 지속"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생산·소비·투자 10개월 만에 트리플 감소…정부 "경기 회복 흐름 지속"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6회 작성일 24-06-28 15:05

본문

뉴스 기사
[서울신문]지난 5월 산업활동 3대 지표인 ‘생산·소비·투자’ 지표가 동시에 감소했다. ‘트리플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정부는 “일시적 조정일 뿐 경기 회복 흐름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12020년=100로 전월보다 0.7% 감소했다. 지난 3월 2.3% 감소한 뒤 4월에 1.2% 반등했다가 다시 한 달 만에 꺾였다.

부문별로는 광공업 생산이 1.2% 감소했다. 광공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업이 1.1% 줄었다. 기계장비 -4.4%, 자동차 -3.1%, 1차 금속 -4.6%를 기록했다. 정부는 “지난 4월 개선된 부문들이 조정됐다”고 진단했다.


반면 주력 업종인 반도체 생산은 1.8% 늘었다. 지난 2월 이후 석 달 만에 반등했다. 수출에 순풍이 불면서 반도체 재고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8% 줄었다. 이에 제조업 재고도 1년 전과 비교해 8.4% 줄었다. 2009년 11월 -14.5% 이후 14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0.5% 감소했다. 도소매가 1.9%, 예술·스포츠·여가가 5.1%씩 늘었지만, 금융·보험 -2.5%, 정보통신 -1.6%, 숙박·음식점 -1.7%를 기록하며 뒷걸음질 쳤다.

정부는 “지난 4월 개선된 부문들이 조정됐고, 수출과 내수 간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면서 “제조업 중심의 경기 회복 흐름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소매판매’ 0.2%↓… 두 달 연속 감소

소매판매는 0.2% 줄면서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소매판매가 두 달 연속 감소한 건 지난해 3~4월 이후 13개월 만이다. 의복 등 준내구재가 -2.9%를 기록하며 판매가 줄었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는 0.7%, 승용차 등 내구재는 0.1% 늘었다. 소비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가 동반 감소한 건 지난해 4월 이후 13개월 만이다.

설비투자는 4.1% 줄면서 석 달째 감소세를 이었다. 운송장비가 -12.3%, 기계류가 -1.0%를 기록해 투자 감소를 이끌었다. 건설기성불변은 전월보다 4.6% 감소했다. 건축이 -5.7%, 토목이 -1.1%를 기록하는 등 공사 실적이 줄어든 영향이다.

향후 건설 경기를 예고하는 건설수주경상는 1년 전보다 35.4% 감소했다. 토목 수주량이 -45.0%, 건축 수주량이 -28.9%씩 줄었기 때문이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8.8로 전월보다 0.6 포인트 하락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5월 -1.0 포인트 이후 4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이다.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100.5로 전월보다 0.1 포인트 내렸다.

정부 “예상 경로 벗어나지 않고 회복세 지속”

전 산업 생산과 소매판매, 설비투자가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만에 동반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정부는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을 유지했다. 김귀범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월별 변동성을 고려해 4~5월 흐름을 보면 보합 수준”이라면서 “전체적으로 보면 예상 경로를 벗어나지 않고 회복세가 계속되는 모습이고, 소비심리 반등 등으로 미뤄볼 때 2분기 소비도 보완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김 과장은 “경기 회복력이 약한 부분에는 대응할 것”이라면서 “소상공인 등 취약한 내수 부문에 대한 지원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세종 이영준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한혜진 “샤워하고 있는데 별장에 4명 무단침입…눈물났다”
☞ 노현희 “전 남편 신동진과 억지 결혼…8년간 쇼윈도 부부”
☞ 이천 골프장서 여성 이용객 골프공에 머리 맞고 사망
☞ 설운도 “인기 추락 후 출연료 10분의 1로 줄고 공황장애”
☞ “비타민 매일 먹으니 사망률 더 높아”…충격적 연구 결과
☞ “선처는 없다”…팝핀현준, ‘제자와 불륜설’에 고소장 공개
☞ 허웅 ‘두번 임신’ 전여친 고소에 ‘돌싱포맨’ 불똥…출연분 어떻게 되나
☞ 김흥국 “좌파 해병 있는지 처음 알아…정치인들 가만두면 안 된다”
☞ 손흥민, 청담동 ‘400억’ 펜트하우스 주인 됐다…이웃들 누군가 봤더니
☞ 박철, 10년 안 보이더니…‘신내림’ 받고 굿하는 근황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62
어제
1,814
최대
3,806
전체
675,89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