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세계일류상품 선정 대출한도·금리 우대 수출 지원 > 경제기사 | economics

내일부터 공고…11월 최종 발표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세계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이 높은 상품과 생산기업 선정해 세계일류 상품 및 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오는 3일부터 2024년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선정계획을 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

산업부는 기술·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현재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과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을 발굴해 인증·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수출상품 다양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957개 상품과 1073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홍보효과와 함께 산업부·KOTRA 등 11개 기관이 제공하는 수출지원 서비스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금리 우대, 수출환어음 감면, 중견글로벌 사업 우대, 보증 한도·보험료 우대, 무역의날 유공자 포상 가점 등이다. 이외에도 해외전시회 참여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관련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 등은 KOTR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업종별 추천위원회, 세계일류상품 발전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11월 인증서 수여식에서 최종 발표된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에서 한국 정부가 인정한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며 "수출 7000억 달러 목표 달성 선봉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수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인증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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