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취업자 14만4천명↑…건설업은 10만명 감소 역대 최대폭종합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9월 취업자 14만4천명↑…건설업은 10만명 감소 역대 최대폭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4-10-16 08:53

본문

취업자 증가폭 석달째 10만명대…도소매업·제조업 취업자도 감소
청년층·50대 고용률 하락세…쉬었음 청년, 44개월만에 최대폭 증가

9월 취업자 14만4천명↑…건설업은 10만명 감소 역대 최대폭종합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박원희 기자 = 지난달 취업자 수가 14만여명 늘며 석 달째 증가 폭이 10만명대에 머물렀다.

부진을 겪고 있는 건설업에서는 취업자 수가 역대 최대 폭으로 줄었다. 도소매업과 제조업 취업자가 감소하는 흐름도 지속됐다.

청년층 쉬었음은 44개월 만에 최대 폭 늘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84만2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4만4천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5월 8만명, 6월 9만6천명에서 7월 17만2천명으로 10만명대를 회복한 뒤 8월12만3천명에 이어 석 달째 10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30만명을 웃돌던 연초 흐름과 비교하면, 고용창출력이 확연히 둔화한 셈이다.

산업별로는 건설업 일자리가 10만명 줄었다. 10차 산업 분류로 개정된 2013년 이후 역대 최대 폭 감소다. 고금리 등에 따른 수주 감소의 영향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 취업자는 5개월째 감소 중이다.

도소매업에서도 10만4천명 감소해 7개월째 줄었다. 감소 폭은 2021년 11월-12만3천명 이후 최대다. 전자상거래와 무인 판매의 증가 등 구조적 변화에다 최근 내수 부진의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제조업도 4만9천명 감소해 석 달째 줄었다. 식료품·자동차 등에서 늘었지만, 의복·전자부품 등에서 줄었다.

반면 정보통신업10만5천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8만3천명, 운수·창고업7만9천명 등에서는 늘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일용근로자가 12만5천명 줄어 18개월째 감소했다.

상용근로자7만9천명와 임시근로자20만6천명는 늘었다.


GYH2024101600030004400_P2.jpg[그래픽] 취업자 증감 추이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0eun@yna.co.kr X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PYH2024060312520001300_P2.jpg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27만2천명 늘어 고령층이 취업자 증가를 주도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청년층15∼29세에서는 16만8천명, 40대에서는 6만2천명 각각 줄었다. 이들 연령대는 인구 감소가 진행되고 있다.

고용률로는 청년층이 45.8%로 작년 같은 달보다 0.7%포인트p 낮아졌다. 50대도 77.6%로 0.3%p 낮아졌다.

청년층은 취업시장에서의 눈높이 미스매치가, 50대는 도소매업과 건설업의 부진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3.3%로 0.1%p 높아졌다. 이는 1982년 월간 통계를 작성한 이후 9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0.3%p 높아진 69.9%로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9월 기준 가장 높았다.


PYH2024081412300001300_P2.jpg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21만5천명으로 5만4천명 증가했다.

활동별로 보면 쉬었음이 23만1천명 늘었다. 청년층에서 6만9천명 늘어 2021년 1월11만2천명 이후 44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늘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가사에서도 6만2천명 늘었다. 반면 육아에서는 12만2천명 줄었다.

실업자는 62만2천명으로 3만9천명 감소했다. 실업자는 구직 기준이 변경된 1999년 6월 이후 9월 기준 가장 적다.

실업률은 0.2%p 하락한 2.1%로 1999년 6월 이후 9월 기준 역대 가장 낮았다.

encounter24@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트럼프 "한국은 머니머신…내가 집권중이면 방위비 13조원 낼것"
[전국체전] 어찌 이런 일이…마라톤 경기중 차량이 선수 치어
"러, 북한군 3천명 대대급 부대 편성 중"
에이즈 걸린 40대, 청소년 성매매…"추가 피해 확인해야"
"佛 축구선수 음바페, 스웨덴서 성폭행 혐의 피소"
이라크 카사스 감독 "한국, 클린스만 감독 때와 스타일 달라져"
이강인, 이라크 집중 견제에도 "나쁘지 않아…동료 기회 많아져"
"하니 보고왔나" "회의시간에 간 것 아냐"…과방위 파행
덜렁거리는 뒤범퍼 이상해 출근길 순경의 촉, 음주운전자 적발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40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43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