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30원 올린 곳도…"유류세 반영 이제 시작"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첫날 30원 올린 곳도…"유류세 반영 이제 시작"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7회 작성일 24-07-02 01:14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정부가 그동안 기름에 붙는 세금 유류세를 깎아줬었는데, 어제1일부터 인하폭이 줄었습니다. 점진적으로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정부의 기대에도 리터당 30원 이상 올린 곳도 있었습니다.

소환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류세 인하율이 줄어든 첫날, 서울의 강서구의 한 주유소입니다.

이틀 전보다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30원 정도 올랐습니다.

[최승호/서울 강서구 : 평소에 9만 원 넣을 때는 거의 풀로 찼었는데, 지금은 한 칸, 두 칸 정도 모자라는 상황이라….]

양천구의 다른 주유소도 약 30원 올랐습니다.

[이명우/서울 강서구 :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운행은 많이 해야 되는데 할 수도 없고 놀 수도 없고 걱정입니다.]

휘발유 기준으로 전국 주유소 평균 가격은 리터당 8원 정도 올랐고, 서울 지역은 12원 넘게 올랐습니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율 축소로 휘발유는 리터당 41원, 경유는 38원 인상 요인이 생긴 걸로 보는데, 시행 첫날, 주유소마다 기름값 상승 폭 편차가 컸습니다.

업계에서는 기름값이 오른 건 국제유가상승 영향이 크고, 유류세 인하율 축소는 아직 본격 반영된 게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박동위/한국주유소협회 기획팀 : 국제 제품 가격 상승 시기랑 겹치면서 정유사의 공급 가격 인상으로 인해 일부 주유소는 재고 사정에 따라 바로 판매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국제유가는 통상 2~3주 후에 주유소 기름값에 반영되는데, 6월 한 달 동안 국제유가는 오름세를 유지했습니다.

[이서혜/E컨슈머 대표 : 국제유가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어서 앞으로 유류세 인상분인 40원보다 더 많이 오를 여지가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산업부는 재고물량이 확보된 시기까지는 유류세 환원분 반영을 최소화하고 이후에도 점진적으로 가격을 올려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유류세 환원분을 초과하는 기름값 인상이 이뤄지는지 모니터링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영상편집 : 김종미, 디자인 : 장성범·방명환, VJ : 정한욱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인/기/기/사

◆ 한강 대장균의 100배…"너무 더러워" 대표팀 출전 고심

◆ "떨어지네, 떨어져!" 15초 만에 큰 폭발…땅 뒤흔든 진동

◆ 날아온 공 맞아 뇌진탕 왔는데…"이용료 미납" 골프장 황당 답변

◆ "죽여버릴 것" 흉기 들고 교무실로…학교, 경찰에 "돌아가라"

◆ 홍보 영상 속 집게 손 발칵…"사전예약 취소" 일파만파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18
어제
2,068
최대
3,806
전체
697,86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