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숨져 국감 간 건데 웃으며 찰칵…하니 셀카 사과한 한화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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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섭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사장과 그룹 뉴진스의 하니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뉴스1국회사진취재단 |
한화오션은 15일 오후 김희철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당사 임원정 사장의 적절하지 못한 행동에 대해 국민, 국회,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이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사업장의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참석한 상황에서 당사 임원의 행동은 매우 부적절했다"며 "반성과 사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고민해야 할 국정감사에서 신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화오션은 "진심으로 송구하고 죄송하다"며 "사업장의 위험요소가 제로0가 되는 무재해 사업장이 될 때까지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 사장은 한화오션 조선소에서 잇따라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이날 국회 환노위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소속 기관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정 사장은 이날 환노위 국감 증인으로 출석해 같은 장소에 앉아있던 뉴진스 멤버 하니와 셀카를 찍어 질타를 받았다. 특히 국감 도중 휴대전화를 꺼내 웃으면서 하니와 셀카를 찍는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기면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비난 여론이 쏟아졌다.
한화오션 조선소에서는 올해 4명의 노동자가 숨졌다. 지난 1월12일 가스 폭발로 노동자 1명이 목숨을 잃었고 같은 달 24일에는 잠수 작업 중이던 노동자 1명이 사망했다. 8월 19일에는 온열질환으로 의심되는 사망사고가 발생했고 지난달 9일에는 플로팅 도크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30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이외에도 한화오션은 올해 초 고용노동부의 특별감독 결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이 적발돼 1억원이 넘는 과태료를 납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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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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