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르는 항공 사고…7월 1일부터 11개 항공사 특별안전점검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잇따르는 항공 사고…7월 1일부터 11개 항공사 특별안전점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7회 작성일 24-06-26 18:29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최근 기내 압력 조절 실패로 수천 미터를 급강하해 승객들이 부상하거나, 20시간이나 출발이 지연되는 등 항공 관련 사고가 잇따랐죠.

국토부 장관이 항공사 CEO들을 비행기 정비고로 불러들였고, 다음 달 1일부터 11개 국적 항공사에 모두에 대해 특별 안전 점검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김기봉 기자입니다.


[기자]

지상 만 미터 상공에서 기내 기압 조절에 실패해 무려 6천백m를 급강하한 인천발 타이완행 대한항공 189편.

공포에 질린 승객들이 산소마스크를 썼지만 15명이 고막 이상 등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보다 일주일 전에는 오사카행 티웨이항공이 11시간 넘게 출발이 지연됐는데, 마지막엔 탑승 상태로 2시간 넘게 이륙하지 못해 쓰러지는 승객도 나왔습니다.

[녹취] 티웨이항공 지연 피해 승객 "비행기 안에서 두 시간이 지연됐단 말이에요. 공황장애가 있다고 내보내 달라고 하면서, 나가면서 발작을 하면서 쓰러지셨거든요."

티웨이항공은 이 외에도 방콕발 청주행 항공기가 20시간 지연되는 등 불과 사흘 새 4편이 심각한 지연사태를 빚었습니다.

항공 수요 성수기를 앞두고 이처럼 불미스런 항공 사고가 잇따르자 국토부 장관이 5개 항공사 CEO를 대한항공 정비고로 불렀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 : 항공기에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는 통로입니다. 여기로 들어가는 건가요? 들어가서 열 교환기가 이 안에서….]

대한항공 측은 기압조절 실패의 원인이 보잉 737기종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 1년 만에 한 번씩 갈고 이제 11개월 된 건데 요렇게고장 됐어요.]

[장관 : 더 자주 갈아줘야겠네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 737 이전 버전은 전혀 이런 문제가 없었거든요. 똑같은데 조금 기능을 바꿔놨어요. 보잉사에서 새로 나온 737-8 버전 그래서 그것 때문이 아닌가 해서 저희가 보잉하고….]

박 장관은 현장에 나온 항공사 CEO들에게 자체 안전 대책 마련을 요청하고, 국토부에는 11개 국적 항공사 모두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지시했습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 무엇보다 중요한 게 신뢰거든요. 비행기 타도 안전하다는 믿음이 없으면 항공 산업은, 하나의 항공사뿐 아니고 항공산업 전체가 붕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다음 달 1일부터 26일까지 30여 명의 안전 감독관을 각 항공사에 파견해, 정비와 부품, 비상통제 관련 실태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YTN 김기봉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YTN 김기봉 kgb@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YTN 유튜브 구독자 450만 달성 축하 이벤트 gt;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51
어제
2,068
최대
3,806
전체
698,00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